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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XRP 소각에 21년? 다시 계산하니 2년…희소성 논쟁 재점화

2026.01.06 00:15

100만 XRP 소각에 21년? 다시 계산하니 2년…희소성 논쟁 재점화
XRPL의 소각 메커니즘은 희소성보다 네트워크 안정성을 위한 설계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XRP 레저(XRPL)의 소각 메커니즘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한 커뮤니티 전문가가 XRPL이 초당 1500건의 거래를 지속적으로 처리할 경우 100만 XRP를 소각하는 데 약 2년이 소요된다는 계산 결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커뮤니티 회원 앤디(Andy)는 최근 디지털 어센션 그룹 최고경영자(CEO) 제이크 클레이버(Jake Claver)의 발언에 대한 답변으로 해당 분석을 공유했다.

앤디는 초기 계산에서 XRPL이 초당 1500건의 거래를 쉼 없이 처리한다고 가정할 때 100만 XRP 소각에 최대 21년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으나, 이후 거래당 소각 수수료를 재검토하며 수치를 수정했다.

그는 거래당 1드롭(0.000001XRP)이 소각된다고 계산했으며, 이는 11분마다 1 XRP, 1.8시간마다 10 XRP가 사라지는 속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분석에는 결정적인 오류가 있었는데, 실제 XRPL의 거래 수수료 소각률은 0.000001XRP가 아닌 0.00001XRP(10드롭)라는 점이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XRP 1개를 소각하기 위해 필요한 거래는 10만 건으로 줄어들며, 초당 1500 건의 거래가 지속될 경우, 1 XRP는 약 1.11분마다 소각된다. 이 속도라면 네트워크는 11분 만에 10 XRP를, 1시간 51분 만에 100 XRP를, 그리고 100만 XRP 소각에는 약 2.11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초기 추정치였던 21년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해당 논의는 XRPL의 확장성 문제로도 이어졌다. 클레이버 CEO는 현재 XRPL의 처리 속도가 인상적이긴 하지만,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로 대규모 도입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브넷, 결제 채널 등 추가적인 확장 솔루션이 필요하며, 향후 TPS(초당 트랜잭션 수)를 3400 수준으로 끌어올릴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다.

수정된 수치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내에서는 여전히 XRP 소각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이는 XRPL의 소각 메커니즘이 희소성 강화를 목적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스팸 방지를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예견된 결과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실제로 XRPL은 출시 이후 거래 증가와 함께 약 1426만7000개의 XRP를 소각했다.

앤디 역시 XRP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은 소각 효과보다는 ETF 승인 및 기관 수요 확대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데 동의하며, 소각 논쟁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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