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 확대…경유 87원·휘발유 65원 ↓
2026.03.26 18:03
[앵커]
중동 사태로 기름값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내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물가관리 대상을 늘리고, 공공요금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휘발유 7%, 경유 10%인 유류세 인하 폭이 각각 15%와 25%로 확대됩니다.
이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유류세는 휘발유가 리터당 763원에서 698원으로 65원 낮아지고, 경유는 523원에서 436원으로 87원 줄어듭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당초 다음달 종료 예정이었지만, 인하 폭을 확대해 5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화물차, 버스를 대상으로 한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 지급 비율은 다음달까지 50%에서 70%로 한시 상향합니다.
[구윤철/경제부총리 : "산업 물류의 필수적인 경유 가격 안정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전쟁 상황을 봐서 추가적으로 인하할 계획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또 요소수 수급 불안을 막기 위해 내일부터 매점매석 행위를 전면 금지합니다.
나프타는 수출 통제 조치가 시행되며, 수출 물량의 내수 전환이 추진됩니다.
물가 특별 관리 품목도 대폭 늘어납니다.
기존 돼지고기, 계란, 교복 등 23가지에서 시설농산물, 택배이용료, 외식서비스 등 20개 품목이 추가돼 모두 43개 품목을 집중 관리합니다.
이와 함께 중앙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시내버스나 지하철 같은 지방 공공요금도 최대한 인상을 억제합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위기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일일 상황 점검을 통해 중동 전쟁 상황에 따른 추가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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