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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기술자' 이근안 전 경감 별세…민주화 인사 강압수사 주도 인물

2026.03.26 16:51

향년 88세...징역 7년 복역 후 목사 활동 불구 사과 진정성 논란 이어져
▲ 이근안 전 경감. /연합뉴스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인사들에 대한 강압 수사를 주도해 '고문 기술자'로 불렸던 이근안 전 경감이 25일 88세로 숨졌다.

고인은 2023년 초 배우자를 잃은 뒤 서울에서 혼자 생활해 왔으며, 최근 건강이 나빠지면서 요양병원에 입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70~19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활동한 그는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고문을 주도한 인물로 지목돼 왔다. 민주화 이후 관련 수사가 본격화되자 장기간 도피 생활을 이어갔고, 1999년 스스로 경찰에 출석했다.

이후 납북어부 김성학 씨 등을 불법 감금하고 고문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출소 뒤에는 목사로 활동하며 과거 행위에 대해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피해자들과 시민사회는 사과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책임 있는 참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그는 2010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문 기술자'라는 표현에 대해 "방어하려는 이와 이를 깨려는 수사관은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인다"며 "그런 의미에서 신문도 하나의 '예술'이다"라고 언급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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