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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했다" 주장하던 '고문기술자' 이근안 전 경감 사망

2026.03.26 15:28

이근안 전 경감 〈사진출처=연합뉴스〉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인사들에 대한 악명 높은 수사를 맡아 '고문 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습니다.

경기일보는 이근안이 그동안 입소해 치료를 받던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어제(25일)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향년 88세.

이근안은 그동안 서울 모처에서 홀로 지내왔으며, 최근 건강이 악화해 요양병원에 입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활동하면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잇따르며 '고문 기술자'라는 별칭이 알려졌습니다.

그는 남민전 사건, 김근태 전 민청련 의장 고문 사건 등 다수의 공안 사건에 연루됐고, 이른바 '서울대 무림사건'에서도 가혹 행위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고문 수사를 할 당시인 1981년 그는 내무부 장관 표창도 받았지만 이후 민주화 시기 과거사 정리가 진행되면서 1988년 수배됐고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1999년 자수한 이근안은 고문 및 불법 구금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7년과 자격정지 7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습니다.

출소 이후 이근안은 목사가 돼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 간증 등을 통해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생전 자서전에서는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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