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 전 마지막 메뉴' 하얼빈 꿔바로우, 靑 특식으로… 안중근 의사·천안함 용사 추모
2026.03.26 11:44
청와대가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와 천안함 피격 16주기를 맞아 구내식당 점심 메뉴로 안중근 의사가 거사 전 마지막으로 먹었던 것으로 전해진 '하얼빈 꿔바로우' 등 특식을 내놨다.
청와대는 "오늘 오찬은 청와대 전 직원과 출입 언론인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단순한 한끼 식사를 넘어 기억과 감사의 시간을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점심 메뉴인 '하얼빈 꿔바로우'(얇게 저민 돼지고기 튀김)는 일제시대 만주 지역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이 즐겨 먹던 음식으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기 전에 먹었던 마지막 음식으로 추정된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고사리, 무채, 시금치로 구성된 제례(제사)나물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마음을 담았고, 계란후라이는 천안함 장병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다. 쇠고기 탕국은 순국 선열의 맑고 고결한 정신을 상징하고, 쑥갠떡은 태극 문양을 형상화 했다.
윤기천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이번 특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일상 속에서 되새기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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