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쥬,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장중 147% 상승세
2026.03.26 10:56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메쥬 주가는 공모가 2만1600원보다 147.69% 오른 5만3500원에 형성됐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 대비 3배 수준까지 치솟는 '트리플'도 나타났다.
메쥬는 연세대 원주캠퍼스 의공학 박사 연구진이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생체신호 측정·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 안팎의 모니터링 공백을 줄이는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술을 통해 병원 외 환자 관리까지 확장 가능한 사업 구조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이동형 원격환자 모니터링(aRPM) 솔루션 '하이카디(HiCardi)'는 신용카드 절반 크기의 패치형 심전계다. 가슴에 부착하면 심전도와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이를 스마트폰과 클라우드를 거쳐 병원 모니터링 센터로 전송한다.
기존 고정형 장비와 달리 병실 이동이나 퇴원 이후 재택 환경에서도 실시간 관리가 가능해 일반 병동과 응급실, 재택 치료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해당 솔루션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47곳 가운데 약 53%에 도입됐으며, 전국 700여 개 병·의원에서 사용 중이다. 전략적 투자자이자 병원 유통 파트너인 동아에스티와 협력해 의료기관 중심의 시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메쥬는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시장 공략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하이카디 H100'의 미국 식품의약품(FDA) 인증을 받았고, 일본과 브라질 등 9개국에서 총 16건의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했다. 17개국 판매 파트너 네트워크도 구축한 상태다.
회사 측은 북미·유럽 유통망 확대와 현지 영업·마케팅, 공동 연구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진단 기술 고도화 등에 투자해 글로벌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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