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자산 54.5억…장용성 금통위원은 124억원[재산공개]
2026.03.26 00:02
장용성 위원, 124억으로 20억↑…美주식 평가액만 18억↑[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말 기준 약 5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를 포함해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6명의 재산은 평균 4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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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유 토지 등의 평가액이 오르고 배우자가 기존의 아파트를 매도 후 새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기존 보유 재산의 평가액이 증가, 총 7억 2000만원가량 늘었다. 본인 소유 차량의 가액변동과 배우자의 차량 구입 등으로 자동차 등에서 약 6600만원 늘었다.
예금은 증가했다. 이 총재 본인 소유 예금은 2024년 말 4억 3374만원에서 작년 말 5억 1574만원 수준으로 늘었다. 1년 간 급여와 이자 소득에 따른 예금 증가분은 1억 5513만원이었으나, △월세 △의료비 △소비 등 생활비로 7313만원이 감소했다.
의장인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의 지난해 말 기준 재산은 평균 45억 2442만원이었다. 전년 말 대비 평균 7억 1720만원 늘어난 셈이다.
금통위원 중에선 장용성 위원의 재산이 12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본인 소유 증권의 비중이 가장 컸는데 종전 42억 3778만원에서 작년 말 60억 6856만원으로 18억 3078만원이 늘었다.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등을 보유한 장 위원은 2024년 말에도 100억원대의 재산을 신고해 당시 금통위원 중에서도 가장 재산이 많았다.
이밖에 신성환 위원(57억 2360만원), 김종화 위원(42억 2804만원), 황건일 위원(36억 9266만원), 유상대 위원(26억 4188만원), 이수형 위원(27억 6017만원) 순으로 재산이 많았다.
장 위원 다음으로 재산이 늘어난 금통위원은 신 위원으로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아파트 가액이 3억 2653만원, 급여에 따른 예금이 3억 7337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한편 김언성 한은 감사는 본인과 배우자, 장남을 포함해 66억 77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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