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에 '룸살롱 폭행' 방송인
2026.03.25 20:04
[앵커]
정치의 판을 바꾸겠다며 시작한 국민의힘 청년 오디션 예선 투표가 끝났습니다. 결과를 보니 상위 10명 중 3명이 '윤어게인'이었습니다. 당은 민심을 투명하게 반영하겠다며 심사위원도 발표했는데 술집에서 직원을 폭행해 퇴출 이력이 있는 방송인 이혁재 씨가 포함됐습니다.
김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후보 선발을 위한 공개 오디션.
[JTBC 뉴스룸/2026년 3월 19일 보도 : 상위권에 오른 건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거나 극우 유튜브에 출연한 인물들입니다.]
'윤어게인' 지지층이 꼽은 '애국청년 명단'에 오른 인물들이 투표 초반 상위권을 장악했다고 보도하자, 일부 후보는 그걸 표심 자극에 다시 활용했습니다.
[이승훈/국민의힘 청년 공개 오디션 지원자 (지난 20일) : JTBC로부터 어제부로 이제 극우 음모론자, 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윤어게인 세력으로 공식 인증 마크를 받은 이승훈 성남시 예비후보입니다.]
이 후보와 전한길 씨 고문 변호사,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시의원 등 64명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본선은 26일 치러지는데, 당 조직부총장인 강명구 위원장 등 6명이 심사를 맡습니다.
심사위원에는 룸살롱 폭행 사건 등으로 방송계에서 퇴출된 방송인 이혁재 씨가 포함됐습니다
이 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전두환 독재에 맞선 민주화 운동에 빗대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혁재/방송인 (2025년 1월 20일) : 30년 전 막 이렇게 군사독재 시절에 학생운동을 했다고 깝치는 그 국회의원들이 대학생 시절엔 미 문화원 점거하고 전두환 정부의 군사독재에 맞서 막 거리에 나오고… (서부지법 폭동과) 똑같은 거예요.]
당 관계자는 "방송인으로서 흥행을 일으키는 장점을 고려했다"고 했지만, 공관위가 계속 얘기하는 '혁신 공천'에 맞는 인물이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발표된 KSOI 여론조사에서 지방선거에서 '야당 승리' 전망은 20.5%로 60.5%로 나타난 '여당 승리' 전망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화면출처 국민의힘 청년 공개오디션 홈페이지 유튜브 '고성국TV' '일요서울TV' '전한길뉴스 1waynews' '박광배']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지윤정 영상디자인 신하경 취재지원 손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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