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에 상승
2026.03.25 23:02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 5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87포인트(0.60%) 오른 46,402.9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9.90포인트(0.61%) 상승한 6,596.27,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08.01포인트(0.96%) 상승한 21,969.91을 가리켰다.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이 이란에 종전 조건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됐다.
이란에 전달한 미국의 제안은 15개 사항으로 대이란 제재 완화, 핵 프로그램 포기, 미사일 사거리·수량 제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란에서 협상을 부인하고 있다는 소식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주로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의 메시지를 담는 이란의 반관영 매체 파르스 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현재 조건으로는 휴전 및 협상이 실행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마이클 칸트로위츠 수석 투자 전략가는 "우리는 이것을 단 하나의 변수 즉 유가에 의해 움직이는 시장으로 보고 있다"면서 "석유와 금리가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시장이 현재 여건을 적절하게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시장은) 계속 움직이고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임의 소비재, 헬스케어 등은 강세를 에너지, 부동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ARM은 자사 설계 칩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주가가 15.03% 뛰었다. ARM은 2031년까지 150억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성통신업체 에코스타는 스페이스X가 이르면 이번 주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10.28% 올랐다. 에코스타는 스페이스X 지분 약 3%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기대감으로 원자재 가격이 반등하며 관련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금광업체 뉴몬트 주가는 3.05% 올랐고, 미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프리포트 맥모란은 1.29% 올랐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00% 오른 5,637.37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1.33%, 1.78% 상승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1.56% 올랐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79% 오른 배럴당 87.93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스페이스x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