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다] "민주, 경북 빼고 다 이겨‥주호영, 차라리 '절윤' 신당 창당해라"
2026.03.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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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4·18·19·20·22대)
◎ 진행자 > [정치고수다] 오늘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의원님.
◎ 박지원 > 봄이 왔습니다.
◎ 진행자 > 제 의상에서요?
◎ 박지원 > 예.
◎ 진행자 > 밖에 날씨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남쪽에는 더.
◎ 박지원 > 화사한 게 아주 예쁘네요.
◎ 진행자 > 감사합니다. 지방선거 얘기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70일 남았습니다. 그런데 지역구 있는 전남·광주 통합이 됐고 통합 시장을 뽑잖아요.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박지원 > 아무래도 우리는 경선이 본선이죠. 그렇기 때문에 치열하게 경선 후보들이 싸우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데 의원님께서 후원회장을 하신 후보도 있으시던데요.
◎ 박지원 > 네.
◎ 진행자 > 왜 거기만 따로 해 주시는 거예요?
◎ 박지원 > 제가 2년 전 공천을 받을 때 당내에서 내가 수박이다 해서 어려움을 당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 후보가 저를 많이 도와줬어요. 감사하기도 했지만 거기에 이낙연 전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기 때문에 거기에 출마하겠다 하고 나가니까 제가 이낙연은 내가 대적해주마 그렇게 해서 선거 개소식 등 갔는데 저한테 자청 제가 후원회장을 해주겠다 그래서 지금까지 후원회장이에요. 이 친구가 등록을 해버리니까 저도 입장이 아주 난처합니다. 그런다고 지금 하지 마라 빼버릴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강기정 김영록 신정훈 모두 어렵습니다.
◎ 진행자 > 다른 후보들이 아쉬워하신다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 박지원 > 꼭 그런 것은 아닌데 광주 언론들이 거물들이 다 돕고 있다.
◎ 진행자 > 그렇게 기사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 박지원 > 그러면서 대표적으로 박지원이 후원회장이다 하니까 이거 안 한다고 빠질 수도 없잖아요.
◎ 진행자 > 많이 도와주시죠. 민형배 후보를 돕고 있다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 박지원 > 오다가 전화를 하려고 그랬는데 다른 전화들이 들어와서 했는데 방송 끝나고 주철현, 신정훈, 김영록, 강기정 시장한테 오해하지 마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 진행자 > 내가 이러이러해서 돕고 있는 것뿐이다라고 전화를 꼭 하시길 바랍니다. 전국 판세를 한번 보겠습니다. 고수님이시니까 2018년 지방선거를 되돌아보면 대구·경북·제주만 국민의힘이 가지고 갔습니다.
◎ 박지원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이번 선거는 이때보다 더 할 거다,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봅니다. 현재 광주·전남이 통합돼서 16개 광역시인데 어쩌면 경북만 어렵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경북 하나만. 경북은 민주당이 뚫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 이번에 나머지는 다 된다, 대구도?
◎ 박지원 > 글쎄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의 지금 이 복잡한 상황 때문에 그렇습니까?
◎ 박지원 > 여러 가지 선거는 상대적일 수도 있거든요. 우리가 못해도 상대방이 더 잘못하면 안 되는데 겸손해야 되는데 선거 때는. 고개 쳐들면 골프나 선거는 져요. 그런데 자꾸 제가 바람 잡는 소리로 겸손하지 못한 것 같지만은 우리가 잘하고 있는데 저쪽은 지금 엉망 아니에요. 세상이 변한 줄 모르고 지금도 윤어게인 이게 말이 되는 거예요. 이걸 가지고 싸우고 있으니까 대구도 지난 갤럽 여론조사 지난 금요일 자 보면 TK도 63%예요.
◎ 진행자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 박지원 > 이재명 대통령 지지도. 그리고 PK는 69%, 이재명 대통령은 66% 전체 전국에서 이런 거 보면 저는 15대1 스코어가 나올 것이다 이렇게 예측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여론조사는 저희가 홈페이지에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대구도 된다라고 생각을 하실 때는 김부겸 전 총리가 나온다는 전제하에서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 박지원 > 김부겸 전 총리는 제가 언감생심 방송에서 나가줘야 된다라고 했는데 저는 나오리라고 확신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나오면 확실하게 이긴다 이렇게 보세요?
◎ 박지원 > 그렇죠. 그 대신 거기가 어려운 지역이기 때문에 당에서 김부겸 전 총리를 공천할 때는 여러 가지 백업하는 정책적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해 주는 그런 모습이 보여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나오는 건 거의 기정사실화된 상황이고 출마를 하기 위해서는 당에서 재정지원이라든지 아니면 현안이라든지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뭔가를 드려야 된다라고 보시는 거네요.
◎ 박지원 >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겠죠. 과거에도 김부겸 전 총리가 국회의원 나왔을 때도 저한테도 전화 왔어요. 형님 여기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기 때문에 자기도 박정희 찬양하는 발언을 하더라도 이해를 해 주십시오. 이런 정책적 배려나 또 지역 발전을 위해서 어떠한 일을 하겠다 하는 것이 당 차원에서 백업이 돼야 된다 그렇게 보고 제가 그러한 얘기를 한 열흘 전부터 했는데 어제 그제 김 전 총리도 움직이기 시작하는 걸 보면은 잘 돼 가는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혹시 직접 통화를 하신 적은 없으시고요?
◎ 박지원 > 직접 통화는 하지 않은 게 제가 해 줄 뭐가 없어요.
◎ 진행자 > 당에서 해줄 거라서 직접 전화는 안 하셨다.
◎ 박지원 > 그렇죠. 그리고 만약 출마를 하면 거기도 호남향우회가 10% 이상이 넘어요. 잘 단결돼 있어요. 그러한 유세 같은 것은 호남향우회를 한번 방문하는 그런 지원 활동은 하겠습니다.
◎ 진행자 > 일단 후보로 나오면 나도 돕겠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국민의힘으로 좀 가보겠습니다. 주호영 의원이 오늘이나 내일 중에 공천 배제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겠다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어떤 선택을 할 거라고 보세요?
◎ 박지원 > 아무튼 그 집은 정당 문제를 집안 문제를 법적으로 잘 끌고 가더라고요. 그러면 또 이겨요. 인용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주호영 부의장이 판사 출신이고 인용될 것도 같아요.
◎ 진행자 > 될 수도 있다.
◎ 박지원 > 예, 저는 그래요. 사실 결격사유가 있어서 공천 배제가 아니고 세력 싸움에서 그렇게 되고 있는 거니까 법적으로는 가려볼 필요가 있다 이 렇게 생각하겠죠. 그렇지만 나는 주호영 부의장이 당에서 그런 취급을 받았다고 하면 지금 이 상태로는 어려워요. 그래서 장동혁 대표는 6월 3일, 4일 중에 당대표를 내놓고 물러가기 때문에 패배해서 물러가는 것 아니에요.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어요. 국민을 이기는 투표도 없다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차라리 보수 세력의 구축점이 될 수 있는 ‘절윤’을 강하게 선언하고 한동훈, 오세훈 이런 사람들하고 보수정당을 한번 만들어봤으면 왜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일각에서 주호영 의원하고 한동훈 전 대표 무소속 연대 얘기가 나오잖아요. 이 무소속이라고 한정 짓지 말고 새로운 창당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봐요. 왜냐하면 국민의힘은 자유당처럼 공화당처럼 민정당처럼 이번 지방선거가 없으면 없어져요. 그리고 윤석열과 절연하지 않는 그런 보수세력은 국민들로부터 역사로부터 버림받기 때문에 절연하고 건전한 보수를 표방하는 그런 정치를 주호영 부의장은 한번 해봤으면 거기에 선두에 나서봤으면 그런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번에 꼭 무소속으로 나오냐 마냐 이건 중요하지 않다라고 보시는 거예요?
◎ 박지원 > 무소속으로 나오지 못할 거예요.
◎ 진행자 > 못할 거다.
◎ 박지원 > 예, 못해요.
◎ 진행자 > 당에 남더라도 어쨌든 이 지방선거 이후를 좀 생각을 해야 된다.
◎ 박지원 > 당연히 그렇죠.
◎ 진행자 > 반장동혁 반윤어게인 세력이 규합을 해서 뭔가 새로운 걸 만들어야 된다라는 쪽에 무게를 두시는 것 같습니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또 한 사람, 컷오프 된 사람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재보궐 얘기도 나오고 수도권 차출 얘기도 나오는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도가 있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 그분은 반발할 것도 없을 건데 그거라도 해주면 좋죠. 뭐. 그게 국민의힘이 한계 아니에요. 재보궐 선거에 공천을 하기 위해서 대구시장 출마를 말아달라, 이런 사전 설득을 했다고 하면은 국민들이 이해를 해요. 컷오프 해놓고 징징 짜니까 여기 나가고 이건 아니죠. 저는 아니라고 봐요.
◎ 진행자 > 순서가 아니다.
◎ 박지원 > 예, 순서도 아니고 깜도 아니고.
◎ 진행자 > 그러면 이정현 공관위원장 같은 경우는 나는 이번에 이기는 길로 가고 있다라고 얘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퇴했다가 돌아올 때 장동혁 대표로부터 전권을 다 받았다고 했어요. 정말 혼자서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장 대표하고 교감 없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 박지원 > 그렇지는 않겠죠. 혼자 하는 척하지만 이번에 주호영, 이진숙 두 분 컷오프하면서도 들리는 설에 의하면 장동혁 대표하고 20~30분간 전화했다.
◎ 진행자 > 통화했다고 하죠.
◎ 박지원 > 예, 통화했다는 그런 얘기가 있는데 서로 공유하겠죠.
◎ 진행자 > 근데 앞서서 나오신 김종혁 전 최고 같은 경우는 공유를 하는데 저렇게 엉망으로 하겠냐. 그냥 막 하는 것 같다라는 얘기도 하시더라고요.
◎ 박지원 > 본래 장동혁 대표가 막가고 엉망인 사람이에요.
◎ 진행자 > 공유를 해도 아마 그렇게 결론이 나왔을 거다.
◎ 박지원 > 그렇죠.
◎ 진행자 > 그러면 사전공유를 하고 있다고 보시는 거네요.
◎ 박지원 > 저는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근데 그거를 이기는 길이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거다.
◎ 박지원 > 이기는 길이라고 이정현 대표는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 진행자 > 오늘 아침 SNS에 그렇게 올렸던데요.
◎ 박지원 > 그건 그냥 썼겠죠.
◎ 진행자 > 반발에 대해서 그냥 쓴 것일 뿐이다. 그렇게 생각은 안 한다. 사감이 있다고 보시는 거네요.
◎ 박지원 >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TK중진들한테 꿩도 먹고 알도 먹고 털까지 다 먹냐. 몇 선 나는 이렇게 어려운 곳에 가서 자꾸 떨어지고 도전하고 했지만 뭐냐 그런 반감들이 있겠죠.
◎ 진행자 > 그런 상황이다. 민주당으로 와보겠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3명으로 박주민·전현희·정원오 후보가 결정이 됐습니다. 최종 후보는 누가 될 것 같으세요?
◎ 박지원 > 그거 얘기 못합니다. 얘기했다가 박주민·전현희 두 사람으로부터 제가 표를 못 얻어요.
◎ 진행자 > 대답을 하신 건데요. 지금.
◎ 박지원 > 저는 중립에 있습니다.
◎ 진행자 > 최종 후보가 되는 사람 누구라도 오세훈 서울시장하고 견주었을 때 본선 경쟁력이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그것은 이미 오래전 여론조사에서도 오세훈 시장과 1대1 대결을 했을 때 우연의 일치로 세 분 박주민·전현희·정원오 이 세 분이 이긴다고 나왔어요.
◎ 진행자 > 다 이긴다고 나와요?
◎ 박지원 > 이 세 분만 이긴다고 나왔는데 딱 세 분으로 올라가더라고요. 그리고 오세훈 시장은 사실 출마하면 컷오프 당했다가 살아남았는데 명태균 아저씨가 그대로 있을까 이런 거 보면 해보나 마나 한 게임이에요. 이 세 분 중에 한 사람이 서울시장 되는 것은 사실이고 그 세 분 중에 한 사람이 서울시장 되면 그분은 일거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반열에 올라간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누가 나오더라도 오세훈 시장하고 견주어서는 경쟁력이 있다.
◎ 박지원 > 다 이겨요. 여론조사가 얘기했지 제가 얘기한 게 아니에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누가 최종이 된다고는 얘기를 하지 않겠다.
◎ 박지원 > 마음속에는 있는데 하면 제 표가 떨어져요.
◎ 진행자 > 말씀 중에 나오신 것 같기는 합니다. 민주당 안에서는 요즘에 이 유시민 작가가 얘기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지지층을 ‘ABC론’으로 나눈 것 이게 하나가 논란이 되고 있고 또 송영길 전 대표가 “2022년 대선에서 친문세력이 이재명 당시 후보를 돕지 않았다”라고 얘기를 해서 논란입니다. 민주당내에서 왜 이런 논란이 자꾸 나온다, 이렇게 보세요?
◎ 박지원 > 저도 이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현재 이재명 대통령이 진짜 불천주야 이 어려운 나라를 잘 이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론조사도 압도적으로 66% 이상 받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왜 이렇게 단결해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자꾸 분열을 생각하고 있는지. 아니 국민이 똑같은 국민이지 어디에 ABC가 있습니까. 무슨 초등학교 학생입니까? 성적입니까? 그리고 어제 제가 <매불쇼>에 나가서 얘기를 했더니 난 옳지 않다, 했더니 B그룹이 바로 이낙연 전 총리, 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사람들이다. 거기를 구분한 거다. 그것은 좋지만 어떻게 됐든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 진보 세력들은 단결해서 더 힘을 몰아주고 선거에 승리해서 정권 재창출의 길로 가야지 그렇게 자꾸 디바이드, 분열하는 가르는 그런 것은 옳지 않다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단합하자 단결하자.
◎ 진행자 > 갈라치기 하면 안 된다.
◎ 박지원 > 안 되죠.
◎ 진행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금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다. 국회 후반기에는 우리가 다 가져오겠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습니까?
◎ 박지원 > 그게 저하고 정청래 대표하고 맞는 것이 많아요. 그러니까 친청 소리도 듣는데, 정치를 살려야죠. 그러려면 협치를 해야 돼요. 그런데 그렇게 협치를 바라고 있지만 민생 입법 등 국회에서 입법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맡고 있는 상임위는 한 번 연 것도 있고 저희 해남만 하더라도 RE100 산단법이 빨리 통과돼야 되는데 산자위에 1월에 상정해달라고 내줬지만 이철규 산자위원장 제가 두 번 만났어요. 이거 해달라. 쟁점 법안도 아니고 민생 법안이다 이게 돼야 RE100 AI 산단 전국적으로 다 살 수 있다 한다고 하면서 상정도 안 해줘요. 그러니까 패스트트랙으로 할 수 없이 넘어가는데요. 이렇게 정치를 안 한다고 하면 협치가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책임 정치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보수가 제일 좋아하는 미국 방법으로 미국식으로 승자독식 다수당이 상임위원장을 전부 차지하자. 제가 몇 번 주장을 했는데 정청래 대표도 싹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참 잘했다. 저는 협치가 되지 않는 한 책임정치를 해서 민생을 살리지 않으면 국민들로부터 국회가 버림받는다. 만약 지금이라도 협치로 돌아온다고 하면 하반기에 지금처럼 상임위원장을 배분하지만 그러하지 않으면 책임정치로 독식으로 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하반기 국회의장 경선 나가시잖아요. 이 질문이 나올 것 같은데요.
◎ 박지원 > 나오겠죠. (웃음) 아직 공표를 안 했는데 ‘나오죠’ 그러면 안 나온다고는 답변 못해요.
◎ 진행자 > 아니요. 질문도 나올 것 같고 만약에 의장이 되신다고 하면 지금과 같은 협치가 안 되는 국회 상황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 국민들이 보기에도 답답한 상황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서 여쭤봅니다.
◎ 박지원 > 그렇죠. 오늘 아침에 정대철 헌정회장은 <조선일보>에 이건 협치해야 된다.
◎ 진행자 > 그렇게 하셨더라고요.
◎ 박지원 > DJ가 계셨으면 야단쳤을 거다. 물론 야단쳤을 겁니다. 저에게도 이런 얘기를 하면 안 된다 이런 말씀하셨을 거예요. 그렇지만 정치가 죽으니까 정치에서는 협치가 제일 좋은데 안 되니까 책임정치를 위해서 민생을 집권여당은 책임지고 나가야 되기 때문에 저는 만약 제가 국회의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승자독식해야 된다. 미국식으로 가자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진행자 > 국민의힘에서는 강력하게 반발을 하고 있고 당장 법사위원장부터 내놓으라고 하고 있는 상태인데
◎ 박지원 > 강력하게 반발하려면 민생 법안이라도 상정해서 통과시켜줘야 돼요. 그리고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지금 자기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쓰고 있는 필리버스터 하라는 거예요. 그런데 왜 안 해줘요. 협치가 안 되니까 책임 정치로 가자는 거죠.
◎ 진행자 > 협치를 해야 된다. 협치가 되도록 국회에서 여야 간에 조율을 잘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박지원 > 제가 만약에 의장 된다고 그러면 그래도 제일 어른이고 또 정치 경험이 제일 많기 때문에 그러한 대화를 꾸준하게 하겠어요. 그렇지만 지금 이러면 안 돼요.
◎ 진행자 > 대화가 잘되도록 해 주시길 바라면서 의원님이 아까 여론조사 얘기를 하셔서 제가 이거 안 읽고 지나가면 안 되거든요. 하나 읽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내용은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걸 제가 읽어야 됩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고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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