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손님에 중국도 기대감‥"경제협력 강화"
2026.01.05 17:24
◀ 앵커 ▶
중국 반응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이필희 특파원, 이번에 방중한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입장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맞는 정상이지 않습니까?
◀ 기자 ▶
네,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중국의 올해 첫 손님맞이인데요.
러시아 같은 전통적 우방국 대신 한국 정상을 첫 손님으로 맞았다는 것은 그만큼 두 나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외교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린젠 대변인은 이번 방문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라고 강조했는데, 두 정상의 '톱 다운' 합의에 의한 한중 관계 개선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이 대통령의 공항 도착에는 과학기술부 장관이 영접을 나왔는데요.
과거 이명박,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문 때 차관급 인사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중국 정부가 예우를 높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 앵커 ▶
중국 현지 언론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 기자 ▶
이번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는 삼성, 현대차 등 기업 관계자 2백 명이 함께 동행했는데요.
중국 언론들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의 경제적 협력 관계가 강화될 수 있을지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중국 펑파이 신문은 한국과 중국의 경제 무역 관계가 상호 보완적인 수직적 분업에서 협력과 경쟁의 수평 관계로 변화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중국 시장과 중국에 대한 인식을 다시 이해하고 조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어제 있었던 교민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이 한중 관계의 완전한 회복이 가장 위대한 성과라고 발언한 것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자의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생명공학, 실버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가 무한하다고 말했는데요.
중국 매체 홍성신문은 이번 방중이 무역을 넘어 동북아 협력 생태계를 재정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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