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은 셰프, 눈물의 가정사 고백…"17년 만에 만난 母, 암투병 중"
2026.03.25 05:00
[서울=뉴시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희은 셰프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 (사진=SBS 제공) 2026.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희은, 윤대현 셰프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미쉐린 초대장을 받았다며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대현은 "4년째 초대장을 받았는데 익숙해지지 않는다"고 했고, 김희은은 "기밀유지가 필수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말하면 안 되고, 가족과 친구에게도 절대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3주 뒤 미쉐린 행사가 열리는 부산으로 향했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윤대현은 장모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다정하게 통화했다. 반면 김희은은 어색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김희은은 "제 기억으로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없었다. 가장 어렸을 때 기억으로 돌아가면 할머니와 아빠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치원 때 처음 보는 앨범을 봤는데 예쁜 선남선녀가 있더라. '이 사람이 엄마구나' 싶었다. 그런데 아빠가 이걸 봤다는 걸 알면 안 될 것 같아서 앨범을 덮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빠한테 왜 엄마가 없냐고 물었더니 '네가 아들이 아니라서 버리고 갔다' 이렇게 말도 하더라"며 "엄마 얘기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살면서 '엄마에 대해 궁금해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오랫동안 엄마를 궁금해하지 않다가 17살쯤 궁금해져서 엄마를 만나기로 했다. 그때 어떤 마음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수많은 인파 속 눈시울이 붉은 한 명이 오는데 '저 사람이 내 엄마구나' 한눈에 알아 보겠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한테 처음 했던 말이 '아가, 내 강아지'였다. 엄마한테 '저기요' 했다. 엄마는 주저앉고 펑펑 우셨다"며 눈물을 애써 참았다.
김희은은 "엄마랑 장보는 느낌은 뭘까. 엄마가 옷을 입혀주는 느낌은 뭘까. 엄마 냄새는 뭘까. 늘 궁금했다. 아직도 엄마 호칭이 어색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를 지금까지 본 적이 (별로 없다.) 남편보다 덜 봤을 것"이라며 "엄마가 지금 아프다. 암 투병 중이시다. 지금까지 엄마를 20번 정도 본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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