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요즘은 데모보다 취업 어려워…'쉬었음 청년' 마음 아파"
2026.03.24 17:26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쉬었음 청년'이라는 말 자체가 굉장히 마음 아프다"며 "(당정이) 주거·취업 문제 등 작은 영역부터 차근차근 (해결책을) 밟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청년 관계 기구 청년정책 제안 간담회'에 참석해 "저도 아들만 셋, 2·30대 초반 인데 요즘 청년들 보면 정말 힘들다"며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국가 중심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정 대표는 20대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했던 것을 회고하고 "그때 바람은 우리 후배들은 이렇게 데모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학생운동도 했다"며 "데모도 많이 하고, 감옥도 간 사람도 많았지만 그때는 취업 문제는 걱정을 안 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희 때는 데모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데모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요즘은 취업 문제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그래도 저희 세대는 행복한 세대였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주식시장 정상화와 부동산시장 정상화에 일정 성과를 거두고 국민들이 체감하고 있다면서 "청년 문제도 이재명 정부에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작은 정책들부터 추진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하나가 풀리다 보면 그 다음 또 잘 풀리겠지, 이런 기대가 있지 않겠나"라며 "학생운동 할 때 '중심 고리를 푼다'는 말을 했는데, 그 중심 고리를 잘 잡아서 풀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청년관계기구가 정책 개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당에서는 정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이재영 민주연구원장, 김동아 의원(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 모경종 의원(전국청년위원장), 봉건우 전국대학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도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자리했다.
청년 세대에서는 권영인 정책기획팀장(청년재단), 백재호 이사장(한국독립영화협회), 홍성혁 대표(후계농업인), 정윤서 대표(브릿지유스), 황희원 비상대책위원장(경희대 총학생회), 김민서 연구인턴(국립국악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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