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마약왕' 박왕열 국내 강제 송환…JTBC 취재진 향해 "넌 남자도 아녀"
2026.03.25 09:27
갑자기 "넌 남자도 아녀"
필리핀에서 복역 중이던 이른바 '마약왕' 박왕열이 오늘 새벽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수갑을 찬 채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박왕열은 시종일관 굳은 표정이었습니다.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더니, 돌연 취재진에 시비를 겁니다.
[박왕열 : "넌 남자도 아녀"]
[취재진 : "남자도 아니라고요?"]
[박왕열 : "응"]
앞서 박왕열은 지난 2016년 한국인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에서 징역 60년형을 선고받았지만, 수감 중에도 텔레그램으로 매달 300억원대 마약을 국내에 유통해 온 혐의를 받습니다.
교도소 안에서도 거대 마약 조직을 굴리는 범행이 계속되자,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초 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현지시각 4일 필리핀 동포간담회 : "제가 어제 마르코스 대통령께 이런 공식적인 부탁을 드렸습니다. 박땡렬이라고 있죠. 한국 사람 3명을 살해했다고 하는데. 근데 이 사람이 교도소 안에서 지금도 대한민국으로 마약을 수출하고 있다고 해요"]
경찰은 휴대전화 등 압수물을 정밀 분석해 마약 유통 조직의 실체를 규명하고 범죄 수익을 철저히 환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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