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이란 협상 기대 속 급등…5700선 돌파
2026.03.25 09:57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에 코스피 상승…5700선 안착 시도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에 투자심리 개선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가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살아난 가운데 코스피가 장 초반 5700선을 돌파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전망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36포인트(2.94%) 오른 5717.2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26.41포인트(2.28%) 오른 5680.33에 개장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90억원, 기관이 427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47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3.32%), 삼성전자우(+3.43%), SK하이닉스(+4.16%), 현대차(+4.17%), LG에너지솔루션(+0.64%), 두산에너빌리티(+2.10%), 셀트리온(+1.70%), 삼성바이오로직스(+2.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삼성생명(+4.73%) 등이 오르고 있으며 HD현대중공업(-0.97%)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87포인트(1.86%) 오른 1142.3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221억원, 기관은 549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84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84.41포인트(0.18%) 내린 4만6124.06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24.63포인트(0.37%) 내린 6556.37, 나스닥 종합지수는 184.86포인트(0.84%) 내린 2만1761.89에 각각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구체적인 조항이 담긴 출구전략의 윤곽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이란 전쟁의 격화로 인한 전세계 인플레이션(또는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 확산 및 증시 조정 장기화의 현실화 확률을 낮추고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부가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에 휴전안을 전달했고 미국 중동 특사가 이란과 합의 방안을 마련해 트럼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미국이 1개월 휴전을 선포한 뒤 이란과 15개 사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나은행 기준으로 전일 대비 3.90 하락한 1493.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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