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과 한 달 휴전 논의"…핵포기 등 15개 조건 제시
2026.03.25 09:58
현지시간 24일 이스라엘 매체 채널12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한 달간의 휴전을 선언하고 이 기간 15개 협의안을 협상하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15개 조건에는 핵무기를 미보유 약속, 이미 확보한 핵 능력 해체, 우라늄 농축 금지, 호르무즈 해협 개방, 탄도미사일 수량 및 사거리 제한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란 핵 프로그램의 전면 해체를 요구하는 등 사실상 항복에 가까운 요구를 내건 겁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이란에 대한 모든 제재를 해제하고 이란 부셰르 지역의 민간용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외교 상황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15개 조건의 협의안이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전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같은 협의안을 이란이 받아들일지, 또한 4주간 이란을 공습한 이스라엘이 이 계획에 동의할지는 불분명하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채널12 역시 "이란이 이런 조항에 동의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과 이란이 기본 틀 수준에서 먼저 합의하고 핵심 세부 사항은 나중에 진행하는 방식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휴전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