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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클래리티 법안’ 수정안 공개…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제한-[美증시 특징주]

2026.03.25 07:57



[자산운용사]
오늘 미국의 자산운용사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사모펀드에서 자금 인출을 제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는데요. 먼저 아폴로를 보면, 개인 투자자 대상 사모신용펀드에서 환매 요청이 발행 주식의 11.2%까지 급증했습니다. 이렇게 요청이 몰리자, 인출 한도를 5%로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레스도 비슷한 흐름이었습니다. 전략적 인컴 펀드에서 환매 요청이 11.6% 수준까지 늘어나면서, 역시 지급 한도를 5%로 묶었습니다. 이렇게 환매가 몰린 건 투자 심리가 흔들린 영향으로 보입니다. 사모신용 시장의 대출 구조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요. AI 변화에 취약한 기업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자금이 빠져나오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폴로는 투자자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다음 분기에도 같은 5% 제한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고요. 반면 아레스는, 이번 환매 요청이 전체 주주의 1%도 안 되는 일부 투자자에서 나온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여기에 신용평가도 영향을 줬습니다. 무디스는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퓨처 스탠다드와 KKR이 운용하는 사모신용펀드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습니다. 결국 사모신용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자산운용사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한 흐름이었습니다.

[클래리티 법안]
미국 상원에서 ‘클래리티 법안’ 수정안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스테이블코인을 그냥 들고 있을 때 이자를 주지 못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구조를 보면, 은행권 입장이 반영된 모습인데요.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예금처럼 쓰이면서 대출 시장을 잠식하는 걸 막기 위해, 단순 보유에 대한 보상은 막고, 일부 제한된 활동에 대해서만 보상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잡혔습니다. 이 법안은 써클에 특히 중요한데요. 써클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회사입니다. 이 USDC가 현재 유통량 기준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고요. 여기에 코인베이스도 함께 얽혀 있습니다. USDC 유통을 같이 맡고 있고, 준비금에서 나오는 수익을 나눠 갖는 구조인데요. 그래서 이번 조치가 이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자 지급이 막히게 되면, USDC를 들고 있을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고, 그만큼 채택 속도도 둔화되거나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실제로 이 이자 구조는 그동안 계속 쟁점이었는데요. 코인베이스 고객들은 USDC 보유로 약 3.5%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인데, 이 부분이 법안 논의 과정에서 계속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코인베이스 CEO도 이자 금지 조항이 포함될 움직임이 나오자 법안 지지를 철회하기도 했습니다.

암 홀딩스 (ARM)
암이 새로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용 칩을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AGI CPU인데요. 이 칩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용이 아니라, 사람이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대신 일을 처리해주는 AI에 맞춰 만든 칩입니다. 암은 이 칩이 앞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추가 매출을 만들어낼 수 있고, 사업 방향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칩의 개발에는 메타가 함께 참여했고요. 고객으로는 오픈AI를 포함해 클라우드플레어, SAP, SK텔레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넷기어 (NTGR)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해외에서 생산된 소비자용 무선 라우터 신제품의 수입을 제한하면서, 네트워크 장비 업체 넷기어의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라우터는 집에서 컴퓨터나 휴대전화, 스마트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해주는 장비인데요. 연방통신위원회는 이들 제품이 국가 안보뿐 아니라, 미국 소비자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티펠 애널리스트들은 이 규제로 넷기어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넷기어는 중국에서 생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넷기어가 해외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긴 하지만, 미국 기업이고 공급망도 비교적 투명한 만큼, 조건부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에스티 로더 (EL)
에스티 로더가 스페인 화장품 기업 푸이그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글로벌 뷰티 업계에서 상당한 규모의 결합이 될 수 있는데요. 에스티 로더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턴어라운드를 추진 중인 만큼, 이번 인수도 그 흐름 속에서 나온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시장 반응은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JP모간은 푸이그를 두고 다른 인수 후보가 등장할 가능성을 언급했고요, 거래가 성사되더라도 반독점 심사 부담이 있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모건스탠리도 비슷한 시각입니다. 이번 거래는 규모도 크고 구조도 복잡한 데다, 에스티 로더가 아직 턴어라운드 과정에 있는 만큼 통합 과정에서의 리스크가 적지 않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렇게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며,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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