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공들이는 오픈AI…‘17.5% 수익보장’ 내걸어
2026.03.25 06:47
AI 해커톤 ‘랄프톤’, 샌프란시스코 동시 개최
오픈AI, 앤스로픽과 PE 시장 정면충돌
‘팍스 실리카’ 반도체 동맹, 컨소시엄으로 격상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에이전트 해커톤 글로벌화: 한국에서 시작된 ‘AI가 코딩하는 해커톤’ 랄프톤이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시에 열린다. 지난 2월 첫 서울 대회에서 AI 에이전트들이 생성한 코드가 50만여 줄에 달했고, 약 한 달 만에 미국 현지 개발자 수십 명이 신청할 정도로 글로벌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 AI 빅2의 PE 시장 격돌: 오픈AI와 앤스로픽이 사모펀드와 AI 컨설팅 합작법인 설립을 동시에 추진하며 기업용 AI 시장 선점 경쟁에 불을 붙였다. 오픈AI는 베인캐피털·TPG 등과 합작을 논의하며 최소 17.5% 수익 보장과 최신 AI 모델 우선 접근권을 제시한 상태다.
■ 반도체 공급망 동맹 본격화: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핵심 광물·반도체·AI 인프라를 포괄하는 ‘팍스 실리카(Pax Silica)’ 투자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 싱가포르·UAE·카타르 등이 참여하고 소프트뱅크와 테마섹이 창립 멤버로 합류하며 1조 달러 이상의 운용 자금을 목표로 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韓 흥행 타고 美로…후원사까지 늘린 ‘랄프톤’
- 핵심 요약: 개발자 커뮤니티 ‘팀어텐션’이 주최하는 AI 에이전트 해커톤 랄프톤이 3월 29일 서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시에 열린다. 랄프톤은 참가자가 첫 2시간 동안 아이디어와 설계만 제시하면 이후 AI 에이전트가 실제 코딩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기존 해커톤과 차별화된 형식이다. 지난 2월 서울 첫 대회에서 AI 에이전트들이 생성한 코드가 50만여 줄에 달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카카오(035720)벤처스·오픈AI에 이어 네이버D2SF·한강파트너스·베이스벤처스가 후원사로 합류했다. 미국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은 배경에는 AI 에이전트 개발이 필수로 자리잡은 데다, 환각(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는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시험할 기회라는 점이 꼽힌다.
2. 사모펀드 공들이는 오픈AI…‘17.5% 수익보장’ 내걸어
- 핵심 요약: 오픈AI가 베인캐피털·TPG·어드벤트인터내셔널·브룩필드자산운용과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며 기업가치 100억 달러(약 15조 원) 기준으로 40억 달러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합작 구조는 사모펀드 보유 기업에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해주고 수익을 양측이 나누는 방식으로, 오픈AI는 최소 17.5% 수익 보장 우선주와 최신 AI 모델 우선 접근권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한편 앤스로픽도 블랙스톤 등과 손잡고 자사 AI 시스템 ‘클로드’를 이식하는 컨설팅 벤처 설립을 추진 중이다. 다만 복수의 사모펀드가 수익성 불확실성과 유연성 부족을 이유로 양측 합작 모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시장의 반응은 냉랭한 상황이다.
3. “현재 기업가치 평가 모두 틀려”…불신 커지는 사모대출
- 핵심 요약: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사모대출 펀드 ‘아폴로 부채 솔루션스’가 순자산가치(NAV)의 11.2%에 해당하는 17억 달러 규모의 환매 요청을 받았으나 정관상 한도인 5%만 허용했다. 블랙스톤·블루아울·아레스매니지먼트 등 다른 사모대출 펀드에도 대규모 환매 요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아폴로의 존 지토 공동대표는 “2018~2022년 인수된 대부분의 기업들이 실제보다 훨씬 높은 평가액으로 거래됐다”며 중소형 소프트웨어 회사 대출에서 1달러당 20~40센트만 회수 가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대체투자 운용사 클리프워터도 주력 펀드에서 전체 지분의 14%에 달하는 환매 요청을 받아 한도를 7%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약 10억 달러 규모의 사모대출 물량을 처분하기 위한 시장 매각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포트폴리오의 약 4분의 1이 AI 위협을 받는 IT 분야에 집중돼 자산가치 하락의 악순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中 겨냥 반도체전쟁 실탄 모으는 美…1조 달러 동맹펀드 띄운다
- 핵심 요약: 미국이 핵심 광물·에너지·반도체 등 핵심 기술 공급망에 1조 달러(약 1500조 원) 이상을 투자하는 국가 연합체 ‘팍스 실리카 투자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 팍스 실리카는 평화를 뜻하는 라틴어 ‘팍스’와 반도체 소재 ‘실리카’를 합친 명칭으로, 희토류 등 핵심 광물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AI 인프라·반도체·에너지 분야를 전략 자산으로 묶어 11개국이 조직화한 체계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한국의 경우 고려아연(010130)이 11조 원 규모의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 제련소 건설을 맡은 것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다만 핵심 제조 강국인 대만·네덜란드·독일이 참여국에서 제외된 점과 1조 달러 목표 달성 방법이 불명확하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5. 엘앤에프(066970), 삼성SDI(006400)에 1.6조 규모 LFP 양극재 공급
- 핵심 요약: 엘앤에프가 삼성SDI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규모는 1조 6000억 원이다. 2027~2029년 확정 물량과 이후 3년간 추가 공급 옵션이 포함된 이번 계약은 중국 외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 대규모 LFP 양극재 공급 계약으로,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의 탈중국 흐름 속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엘앤에프는 연간 6만 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 중이며 1단계 3만 톤 시설은 올해 4월 준공 예정으로,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시장은 2025년 508억 달러(약 76조 원)에서 2030년 1060억 달러로 두 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373220)·SK온 등 배터리 업계 전반이 ESS 수주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 위상 높아진 보스턴다이내믹스…美 로봇전략 싱크탱크 합류
- 핵심 요약: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민간 싱크탱크 ‘특별경쟁연구프로젝트(SCSP)’의 ‘첨단제조 로봇 국가안보위원회’에 합류했다. 위원회에는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비롯해 엔비디아·AMD·제너럴모터스(GM)·매사추세츠공대(MIT) 산업성능센터 등이 참여하며, 미국의 로봇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공공-민간 투자 연계, 로보틱스 인력 양성, 공급망 개선, 생태계 강화 등의 안건을 수행한 뒤 내년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 상무부가 보스턴다이내믹스·엔비디아·오픈AI·테슬라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소집해 정부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를 별도로 개최하는 등 미국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의지가 강화되는 상황이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lng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