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의 여행 스타일? "텍사스 풋볼 경기장서 굿즈 사고, 삼전 공장 옆 감자탕집서 밥 먹고"
2026.03.24 18:35
[파이낸셜뉴스] “미국 영화에서 자주 보던 그런 로드사이드 모텔에서 하루 묵어보는 게 제 로망이었다. 그런데 이서진 씨가 끝까지 싫다고 하더라. 결국 설득해서 형이 직접 운전해 가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표정을 보는 게 정말 재미있었다."(나영석 PD)
이서진 취향 듬뿍, 기존 예능과 차별점
오늘(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배우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선보이는 ‘이서진의 달라달라’는 기존 여행 예능의 문법을 벗어나, 한 사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따라가는 형식으로 완성됐다. 이서진이 가고 싶은 곳을 정하고 제작진이 이를 따라가는 구조다. 다섯 곳 중 한 곳 정도만 제작진의 의견이 반영되는 식으로, 로드사이드 모텔 역시 그런 사례 중 하나다.
김예슬 PD가 메가폰을 잡으면서 나영석 PD의 출연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나영석 PD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은 일부 코스만 의견을 보탤 뿐, 전체 흐름은 이서진 씨의 선택에 맡겨졌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여행 일정도 이어졌다. 이서진이 출발 전부터 꼭 가야 한다고 노래를 불렀던 댈러스 카우보이스 풋볼 경기장을 비롯해 실제 경기 일정이 없는 풋볼 스타디움을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을 방문하고, 해당 굿즈 숍을 일일이 방문해 쇼핑을 하는 동선이 그랬다.
나영석 PD는 “가이드북이나 검색으로는 잘 나오지 않는 장소들”이라며 “굿즈 숍에서는 이것저것 사라고 권해놓고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사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한 이서진의 해명은 자신은 이미 예전에 구입해 집에 있다는 것이었다.
텍사스의 한 로컬 한식당 역시 이서진의 취향을 잘 드러낸다. 대도시의 유명 식당 대신 현지 삼성 공장 인근에 있는 감자탕집을 가는 식이다.
이서진은 “감자탕을 아주 좋아하는데, 서울의 웬만한 감자탕집보다 더 맛있다”며 “이미 직접 먹어보고 검증한 곳이라 자신 있게 데려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또 다른 축은 이서진과 나영석 PD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케미스트리다. 15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로 웃음을 만든다. 김예슬 PD는 이를 두고 “시니컬한 남주와 깨발랄한 여주 같은 로맨틱 코미디 구조”라고 표현했다.
이서진의 '츤데레' 캐릭터는 이번 예능에서도 선명히 드러날 예정이다. 나영석 PD는 “투덜대지만 결국 다 해주는 따뜻한 형”이라고 설명했고, 김예슬 PD도 “겉과 속의 온도차가 큰 사람”이라며 “말과 달리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에서 배려를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결국은 해 줄거면서 왜 투덜대냐'고 묻자, 이서진은 "진짜 하기 싫기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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