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아, 귀신 같아" 정선희 사별 뒤 겪은 악플 고백
2026.03.24 17:58
개그우먼 정선희가 남편과 사별한 뒤 겪었던 악성 댓글 피해와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 정선희는 고(故) 안재환을 떠나보낸 이후의 시간을 회상했다. 그는 “그때 나는 정신 차렸다가 기절하고 또 실려 가고 멘털이 완전 붕괴됐다”고 말했다.
이어 “‘너 웃는 것도 끔찍해. 소름 돋아’, ‘네 주변에 몇 명이 죽어 나갔는데 넌 어떻게 라디오에서 웃고 있냐’, ‘널 보면 소름 돋아. 귀신 같아’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며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경험을 전했다.
정선희는 “나는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대한민국에서 정선희는 이제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을 이혼이 아닌 사별로 잃은 코미디언이 웃음을 준다는 건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힘든 시기를 버티는 과정에서 이경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그는 “‘이제부터 더 험난한 일이 시작될 거야’라고 위로해 준 유일한 사람”이라며 “‘지금부터 정신 똑바로 차려. 더 힘든 일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2007년 11월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9월 사별했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2년 방송에 복귀했다.데일리안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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