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장 후보 3파전 압축... 박주민·정원오·전현희 본경선行
2026.03.24 21:12
홍기원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이 후보들이 예비경선을 뚫고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함께 예비경선에 참가했던 김형남·김영배 후보는 결국 컷오프됐다.
이번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은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100% 투표를 통해 치러졌다. 예비경선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민주당 당헌·당규상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자들은 각자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이어 "이제 본경선의 막이 올랐다"며 함께 본경선에 진출한 나머지 2명의 후보에게 5일 안에 첫 정책토론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현재 예정된 3월 31일 토론은 너무 늦다. 서울의 복잡한 현안을 다루기에 지금의 일정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우리부터 먼저 토론하고 다듬어야 오세훈 시장을 더 확실하게 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흔들림 없이 '이기는 서울'을 선택해 주신 현명하신 당원의 뜻, 반드시 승리로 증명하겠다"며 "이번 (예비)경선에서 나온 지적과 제안을 오롯이 받아 더 단단한 후보, 더 유능한 민주당, 더 강한 원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본경선은 위기를 돌파할 사람, 서울을 바꿀 사람, 반드시 이길 사람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저 정원오,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그 길의 맨 앞에 서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예비후보는 "당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지지와 믿음을 무겁게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정책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내란에 종지부를 찍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역사적인 선거"라면서 "내란을 막아낸 곳도, '빛의 혁명'이 시작된 곳도 바로 서울이다. 그렇기에 서울에서의 민주당 승리는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본경선은 다음 달 7~9일 권리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진행될 예정이다. 본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음 달 17~19일 고득표자 2인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후보 1인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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