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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시장 본경선, 박주민·정원오·전현희 3파전

2026.03.24 18:38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서울시장 후보를 박주민 의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전현희 의원(기호순) 등 3명으로 압축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박주민 의원(왼쪽부터), 전현희 의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뉴스1

홍기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기호 1번 박주민, 기호 2번 정원오, 기호 3번 전현희 등 세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김영배 의원,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예비경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예비경선은 23~24일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로 진행됐다.

후보가 3인으로 압축되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정원오 후보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공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민·전현희 후보는 이날도 정 후보에 대한 의혹 제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MBC라디오에서 정 후보를 향해 “민주당의 DNA이자 도덕적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것 아닌가”라고 했다.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관내 기업인 도이치모터스가 후원한 골프 대회에 참석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정 후보 측은 골프 행사 협찬은 성동구체육회가 받았고, 내빈으로 참여했을 뿐 행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전 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도입한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사업 ‘성공버스’를 “혈세 낭비이자 법령 위반”이라고 했다. 전 후보는 “성공버스는 일반 시내버스나 마을버스와 대부분 노선이 겹치는 중복 노선”이라면서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면 한 해 수백억 이상의 시민 혈세 낭비가 예상된다”고 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4~7일 본경선을 치르고, 여기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본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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