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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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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보행자 들이받고 도주…휴무 경찰관이 검거작전 도와

2026.03.24 19:54

[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 첫 사건 보죠. 차량 앞쪽이 크게 파손됐는데, 사고가 났습니까?

네, 사고를 내고 그대로 달아났던 차량인데요.

영상 보시죠.

부산의 교차로입니다.

흰색 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인도로 돌진합니다.

그대로 보행자와 신호등을 들이받는데요.

다시 보시면, 주변 행인들이 놀라 급히 피하는 모습입니다,

차량은 곧바로 후진을 하고요. 

경찰 순찰차가 이 모습을 발견했는데요. 

경찰이 정차를 요구하지만 운전자는 무시하고 방향을 틀어 달아납니다.  

그런데 이 모습을 목격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도주 차량을 뒤따라가서는 차가 멈추자 바로 멈춰 서고요.  

한 남성이 내려 운전석 문을 열고 시동을 끄라고 요구합니다. 

알고보니 이 남성, 휴무였던 경찰관인데 동료들의 검거작전을 도왔고요.

사고차를 몰던 50대 남성은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나오지 않았는데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횡설수설 하고 있습니다. 

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도로 한복판인데, 차가 서 있는 건가요?

도로 한가운데 20분 넘게 저 상태로 서 있었는데요. 

영상 보시죠.

서울의 4차선 도로 한복판에. 

차량 한 대가 멈춰있습니다.

주변 차량들이 지나가도 꿈쩍도 않습니다. 

이상해서 다른 운전자가 이 차 안을 확인해봅니다.

창문을 두드려도 운전자는 아무 반응이 없는데요. 

결국 경찰이 출동해 문을 열게 해 운전자를 붙잡습니다. 

남성 운전자는 만취 상태로 운전 하다 길 위에서 잠들어 버렸던 건데요.

과거에도 음주 운전으로 6번이나 처벌받은 상습범이었고요.

최근 운전면허를 다시 땄는데, 불과 나흘 만에 또 음주운전이 적발된 겁니다.

Q3. 마지막 사건 보겠습니다. 이 남성은 누굽니까?

네, 오늘 신상이 공개된 옛 동료 살해 피의자 얼굴입니다. 

옛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지금 보시는 49살, 김동환입니다.

3년간 준비해 4명을 죽일 계획이었다는 김동환은, 구속심사 때도 자신의 범행이 정당했다고 항변했죠. 

[김동환 / 항공사 기장 살인 피의자]
"본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사람 인생을 함부로 파괴하는 부당한 기득권에 맞서서 제 할 일을 했습니다."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을 고려해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백승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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