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추적] 신호등 치고 줄행랑 / 청년농업인의 비법 / 기장 살인범 공개
2026.03.24 19:59
사건사고 들여다보는 사건추적 시간입니다.
【 질문 1 】
"신호등 치고 도망?"
차량이 전봇대에 박혀있네요, 운전자가 다칠 수 있는 상황인데 도망을 갔다뇨?
어찌 된 일일까요?
【 기자 】
영상 보시면 기가 막힌데요, 차량이 빠르게 달려오더니 신호등에 그대로 박아버립니다.
차가 찌그러졌는데도, 이 차량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더니 갑자기 도주를 시작하는데요-
우연히 지나가던 순찰차가 수상함을 느끼고 추격하는데, 순찰차보다 더 빨리 차량을 잡은 시민이 있습니다,
바로 휴무날 지나가던 경찰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대근 / 부산 사상경찰서 모라파출소 경사
- "낌새가 이제 저희 경찰관 촉으로 봤을 때는 이제 딱 도주할 자세였죠. 앞 차량에 하나만 진로를 막아준다든지 그 정도만 해도 검거에는 상당 도움이 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음주나 약물 상태는 아니었다는데, 운전자는 "사고 장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해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질문 2 】
"청년농업인의 비법"
뭔가 작물 재배 비법은 아닌 거 같고 뭔가 불법을 저지른 거 같은데요.
위험한 작물을 키운 걸까요?
【 기자 】
바로 보셨는데요, 바로 대마입니다.
청년 농업인의 하우스를 들어가보니 상추가 가득하죠, 하지만 안쪽 뒷방을 살펴보니 수경재배 중인 전혀 다른 작물이 나옵니다.
"다 대마 맞죠? 다 본인이 재배하고 있는 대마 맞죠?"
▶ 인터뷰 : 해양경찰청 관계자
- "상추를 실제로 지금 재배를 하고 있어요. 근데 그게 다 수경 재배예요. 어차피 수경 재배를 하는 김에 대마도 같은 방법으로, (SNS로 대마) 재배법을 보고 스스로 공부를 했습니다."
대마 씨앗은 아는 친구에게 받았고, 재배 물품들은 해외 직구로 들여와 대마를 키우며 자기도 조금씩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키운 7천 여명 동시 흡입량인 대마 3.9kg 등은 경찰에 압수됐습니다.
이 청년농업인은 국가로부터 매달 지원금 100만 원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수상한 물품을 계속 직구하자 결국 꼬리가 잡혔습니다.
【 질문 3 】
"현직 기장 살해범"
얼마 전 있었던 현직 기장 살해범의 신상 공개가 결정됐죠?
누구일까요?
【 기자 】
네, 1976년생 49살 김동환인데, 그는 범행 준비 시기와 대상까지 모두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동환 / 피의자 (지난 17일)
- "(범행은 언제부터 계획했습니까?) 3년 됐습니다.
-(몇 명 살해하려고 했습니까?) 4명이요."
따져보면 경기에선 목을 조르고 실패해 도주했고 부산에선 살인, 창원은 갔다가 경찰이 있어 실패했고요, 다른 한 명은 찾아가 보지 못하고 검거됐습니다.
때문에 경찰은 살인죄에 살인미수죄까지 수사 중이고, 피해자가 될 뻔한 2명에 대해서도 살인예비죄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동환 / 피의자
- "항공사마다 공군사관학교 기득권이 엄청난 부패 행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본인도 공군사관학교 출신인데 이런 말을 왜 할까, 알아보니까, 김동환은 조종장교가 아닌 정보장교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쌓여온 악감정이 있었던 거 같은데, 검사 결과 사이코패스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주진희 기자였습니다.
영상출처 : 중부해양경찰청·부산경찰청·서울 성동경찰서
영상편집 : 유수진·김미현
그 래 픽 : 김수빈·염하연
P D : 임세영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김동환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