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 대량 사놔야?…포장재 불안 커진다
2026.03.24 18:15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때아닌 쓰레기봉투 품절 우려가 번지고 있습니다.
비닐의 원재료인 나프타 수급이 위축되면서 각종 포장재 공급 불안으로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종량제 봉투 대란이 올 수 있다는 소식에 온라인상에는 봉투를 대량 구매했다는 인증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량제 봉투 판매 사이트는 전쟁 여파에 따라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공지를 띄웠습니다.
상인들은 봉투를 포함한 각종 포장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박영민 / 맘모커피 대표 : 다른 재질로 바꾼다든지. 정부에서 대책을 주지 않을까요.]
[비닐 도매상인 : (원료가격이) 오른다 그러더라고요. 아마 4월부터는 (파는 가격도) 오를 것 같아요. OPP비닐.]
식품, 유통업계도 우려되긴 마찬가집니다.
라면과 과자 봉지 음료·생수 페트병 등의 재고가 2~3개월치 뿐인 상황입니다.
[김태황 /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 지금 당장은 정부가 단기적인 충격을 완화시켜 나가겠지만 나프타뿐만 아니라 석유화학제품의 가격인상요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요, 더 중요한 것은 원자재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느냐…]
포장재 대란에 따른 물가 자극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 중 국내 나프타 생산분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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