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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젠슨 황 "AGI 이미 왔다"…쿠팡, 로저스 새벽배송 통했나

2026.03.24 17:06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AI, 이미 인간 수준"…AGI 현실화 언급 배경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GI(범용인공지능) 도달을 선언하며 인공지능(AI) 산업을 뒤흔들었다.

AGI는 인간 지능과 동등하거나 이를 초월하는 AI를 의미하며, 최근 몇 년간 기술업계와 대중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젠슨 황의 선언은 AI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닌 현재의 현실임을 시사한다.

렉스 프리드먼 팟캐스트에서 AGI의 정의에 대해 논의하던 중, 젠슨 황은 "AGI는 이미 실현됐다"고 주장했다. 프리드먼은 AGI를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의하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테크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젠슨 황은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라고 답했다.

젠슨 황은 오픈클로(OpenClaw) 같은 AI 에이전트 플랫폼의 급성장을 예로 들며,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디지털 인플루언서나 사회적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그는 "많은 AI 에이전트가 잠시 주목받다가 사라진다"며, "10만개의 AI 에이전트가 엔비디아 같은 기업을 만들어낼 가능성은 0%에 가깝다"며 현실적인 한계도 짚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며, AGI에 대한 논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젠슨 황의 발언은 AI가 인간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음을 시사하며, 향후 AI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AI 광풍 속 진짜 수혜주 '에너지'…전력·변압기 시장에 돈 몰린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이 새로운 투자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년간 벤처캐피털이 AI 분야에 투입한 자금은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가 부족해지면서 투자 방향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

현재 추적 중인 190기가와트(GW)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가운데 실제 건설이 진행 중인 용량은 5GW에 불과하다. 전체 프로젝트의 최대 50%는 전력 부족으로 지연될 위험에 놓여 있으며, 2025년 예정 사업의 약 36%도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폼에너지(Form Energy)의 100시간 배터리 기술처럼 장시간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도 투자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은 미네소타 데이터센터에 풍력·태양광과 함께 30GWh 규모 배터리를 결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책적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빅테크 기업들에 자체 전력 설비 구축 또는 높은 전력 요금 부담을 요구하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전력 공급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내부 전력 관리 문제도 새로운 투자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변압기 기술은 100년 이상 된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AI 시대의 고밀도 전력 수요를 감당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실리콘 기반 전력 전자 기술을 적용한 '고체 변압기' 스타트업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美 SEC, 암호화폐 '증권 제외' 기준 백악관 검토 요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연방 증권법상 대부분의 암호화폐 자산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겠다는 제안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제출했다.

미국 연방조달청(GSA)에 따르면, SEC는 지난주 디지털 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해석안을 포함한 2가지 규정을 백악관에 검토 요청했다. 해당 안건은 '검토 대기 중'(pending review)으로 표시됐으며, 이는 디지털 자산 규제 및 집행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SEC는 이번 해석안에서 디지털 상품, 디지털 도구, 디지털 수집품(대체불가능토큰 포함),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이 아닌 자산으로 분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비증권 암호화 자산이 투자 계약으로 간주될 가능성을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규정이 최종 승인되면 의회의 시장 구조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암호화폐 규제의 임시 가이드라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EC는 이달 초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디지털 자산 규제 협력을 강화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백악관과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관련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는 상원 금융위원회의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화 법안(CLARITY Act) 통과를 가속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등의 반대로 인해 심의가 연기된 바 있으며, 아직 새로운 심의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XRP [사진: 셔터스톡]

XRP 1.5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고래 매집은 계속

XRP가 1.40달러대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3월 중순 대비 9.17% 급락하며 1.4367달러 지지선을 하회하고 있다. 고래들이 3월 초부터 매집을 이어가고 있지만, 매도 압력을 상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XRP 네트워크의 미실현 손익(Net Unrealized Profit/Loss) 데이터는 지난 7주 동안 대부분 음수 상태를 유지했다. 1월 말 0.22까지 상승했던 이 지표는 2월 5일 -0.19로 폭락한 후 -0.03에서 -0.08 사이를 유지 중이다. 최근 3월 16일 가격 상승과 함께 0.065까지 회복했지만, 다시 하락했다. 현재 -0.03 수준으로, XRP 보유자 대부분이 여전히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다.

일봉 차트에서는 XRP가 1.4367달러 지지선을 하회했으며, 이는 현재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1.43~1.52달러 구간에서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가격은 1.38~1.39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1.3392달러 아래로 마감하면 1.2852달러, 1.2127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

반대로 1.4367달러를 회복하면 단기 하락 압력이 완화될 수 있으며, 1.5119달러 돌파 시 고래 매집과 시장의 긍정적 요인이 맞물려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리플이 참여하는 10억달러 규모의 에버노스(Evernorth) 재무 계약이 성사된다면, XRP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로저스 새벽배송 통했나…쿠팡, 실적 개선·이용자 회복세 주목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급감하던 쿠팡의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가 일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쿠팡이 비회원 무료배송 기준 변경 등 와우 멤버십 락인 효과 강화에 나선 가운데, 해롤드 로저스 대표의 새벽배송 체험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의 향후 실적 개선과 정부와의 관계 및 소비자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의 주간 이용자 수가 2800만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기준(안드로이드·iOS) 쿠팡의 지난 9~15일간 이용자 수는 2828만1963명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직후 수치인 2908만952명 수준에 거의 다다른 수치로, 쿠팡의 이용자 지표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의 이용자 수 회복세는 '락인 효과(Lock-In·특정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어렵게 하는 장벽)'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 회원의 탈퇴를 막고 재사용을 유도하는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쿠팡 와우 멤버십은 구독료를 내면 쿠팡 로켓배송 무료배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배달 앱 쿠팡이츠 무료 배송 등 쿠팡의 버티컬 플랫폼 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9일 진행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의 새벽배송 체험으로 대외 관계에서도 변화가 감지되는 분위기다. 로저스 대표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약 10시간 동안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일대에서 새벽배송 기사의 일상적인 업무 전 과정을 체험했다.

삼성전자, 아트 바젤 홍콩 2026 작품 선봬...이건희 컬렉션도 공개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에 '아트 바젤 홍콩 2026' 컬렉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홍콩 2026에 참여하는 주요 갤러리와 작가 20명의 작품 25점으로 구성한 컬렉션을 24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과 6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홍콩·바젤·파리·마이애미 비치 전시 작품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선보여왔다.

이번 컬렉션에는 뱅크(Bank), CLC 갤러리 벤처(CLC Gallery Venture), 린앤린(Lin & Lin), 펄 람(Pearl Lam), 로시 앤 로시(Rossi & Rossi), 토미오 코야마(Tomio Koyama), 베이컨시(Vacancy), 돈 갤러리(Don Gallery) 등 8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독일 예술가 마이클 나자르(Michael Najjar)의 'Europa(2016)'와 루이 비통 2024 프리폴 컬렉션에서 협업한 중국 작가 쑨이티엔(Sun Yitian)의 'Ken(2023)'이 포함됐다. 홍콩 현대미술 작가 하빅춘(Ha Bik Chuen)의 'Wheatfield A(1994)'와 'Untitled(1995)'도 만날 수 있다.

전시 부스에서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 외에 윤희, 윤종숙 등 한국 작가 작품과 지난해 12월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된 국립중앙박물관 이건희 컬렉션도 함께 소개한다. 자체 부스 외에도 아트 바젤의 디지털 아트 전시존 '제로 10'에 더 프레임 3대를 설치해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보인다.

양자·나트륨 배터리, 전기차 시대 새로운 경쟁 시작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한때 농담처럼 여겨졌지만, 이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확보하며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전력공급

닝더스다이(CATL)와 BYD의 최신 나트륨 배터리는 LFP 배터리의 단점을 극복하며, 저온에서도 안정적인 작동, 빠른 충전, 긴 수명을 제공한다.

중국의 베이징자동차그룹(BAIC)도 나트륨이온 배터리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며 경쟁에 합류했다. BAIC는 단일 셀 에너지 밀도가 170Wh/kg에 달하는 프리즘형 셀을 설계했으며, 4C 고속 충전을 지원해 11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BYD는 5분 충전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두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BAIC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영하 40°C~60°C의 극한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영하 20°C에서도 92% 이상의 에너지 출력을 유지한다. 과충전, 열가속, 기계적 충격 테스트에서도 폭발하지 않아 중국 국가 표준을 초과하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BYD는 1만 회 이상의 충전 사이클을 지원하는 3세대 기술을 개발 중이며, 에너지 저장 및 장수명 배터리 시장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양자 배터리는 2013년 이론 제안 이후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프로토타입은 몇 나노초 동안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향후 전기차와 양자 컴퓨팅에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기술 발전은 전기차 배터리 경쟁 구도를 바꾸는 동시에,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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