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내일부터 차량 5부제... 李 “국민은 에너지 아껴 써달라”
2026.03.24 10:55
기름값 담합은 발본색원할 것”
25일 0시부터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확대, 장기화로 원유, 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중대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석유화학 제품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각 부처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 시행해 달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이 최근 담합 의혹 수사에 착수한 정유업계를 언급하며 “국민 고통을 이용한 돈벌이는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협조도 절실하다”며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 등으로 솔선수범하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생활 절전 등 에너지 아껴 쓰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25일 0시부터 공공 부문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전기·수소차는 5부제에서 제외한다. 민간은 우선 자율로 참여하되 원유 수급 차질이 우려되는 ‘경계’ 경보 발령 시에는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해선 “전시 추경의 편성과 처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며 신속한 편성을 재차 강조했다.
추경 내용과 관련해선 “지금은 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어렵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효과적으로 투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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