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트럼프와 통화했다…美, 이스라엘 핵심 이익 보호할 것"
2026.03.24 05:58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발언한 23일(현지시간)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핵심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예루살렘포스트(JP)에 따르면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영상 메시지에서 "우리의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군과 미군의 거대한 업적을 활용함으로써 합의를 통해 전쟁의 목표를 달성할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며 "우리의 핵심 이익을 보호하는 합의"라고 말했다.
이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이란과 레바논에서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미사일 프로그램과 핵 프로그램을 분쇄하고 있으며, 헤즈볼라를 계속해서 강력하게 타격하고 있다"며 "불과 며칠 전에도 우리는 핵 과학자 2명을 추가로 제거했으며, 우리의 공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발언 직후 수 시간 동안 침묵을 유지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과의 적대관계 해소를 위해 이틀간 생산적 대화를 나눴으며, 이란의 발전소 및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탑승 전 기자들과 만나 "그들도 합의를 원하고, 우리도 합의를 원한다"며, 미국이 이란 측과 "주요 합의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란 당국자들은 "미국과 어떠한 협상도 한 적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TOI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채널 12 방송은 이란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간접 회담을 앞두고 겉으로는 전쟁 배상금 등 강경한 요구안을 내세우면서도, 물밑에서는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 등 유연한 양보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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