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항공 선도기업 육성…2000억 규모 뉴스페이스 펀드 조성
2026.03.23 19:54
이번 펀드는 우주청이 10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해외 투자자 자금을 매칭해 총 200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마련한다.
투자대상 분야는 우주산업과 연관 산업이며, 연관 산업에는 우주산업과 산업생태계를 공유하는 미래 항공 산업과 향후 우주분야로 활용 잠재력이 큰 기술 분야도 포함된다.
펀드는 기업 성장 단계별 투자 수요에 맞춰 소·중·대형 펀드로 구성한다. 소형은 스타트업, 중·대형은 스케일업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우주청은 2023년부터 모태펀드 방식으로 뉴스페이스 펀드를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총 301억원 규모의 3개 펀드가 조성돼 11개 우주기업에 약 117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조성된 뉴스페이스 3호 펀드는 결성 규모가 81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규모를 25배 확대한 4호 펀드가 조성되면서 스케일업 단계의 투자수요를 충족하고 국내 우주항공 기업들의 투자자 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운용사 모집은 내달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며, 운용사 선정은 오는 6월, 펀드 결성은 9월까지 완료하고 이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운용사 선정은 ‘모태펀드(뉴스페이스 펀드) 2026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이뤄지며, 구체적인 사항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최초의 글로벌 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 중 공고한다는 계획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뉴스페이스 펀드의 전체 규모를 매년 확대해 민간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인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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