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눈물 훔치며 “노짱님 보고드립니다”…곽상언 “정치적 이용 말라”
2026.03.23 19:31
정청래 민주당 대표,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검찰청 폐지를 알리며 눈시울도 붉혔는데, 노 전 대통령 사위는 '정치적으로 이용말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잠잠했던 친문과 친명 사이 계파 갈등 재점화 조짐도 보입니다.
신희철 기자입니다.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
감정이 북받치는 듯 고개를 숙이고 눈가를 훔칩니다.
노 전 대통령을 별명인 '노짱'으로 부른 정 대표는 검찰청이 폐지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노짱님, 노사모 회원 아이디 '싸리비' 정청래입니다. 막강한 칼을 마구 휘둘렀던 검찰의 전횡을 근절하게 됐음을 보고드립니다."
검찰 개혁이 노 전 대통령 수사에서 시작된 점을 상기시키며 성과를 강조했단 분석입니다.
정 대표는 '논두렁 시계 보도' 논란도 직접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의원은 "정치적 이익을 위해 노 전 대통령을 소환하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며 특히 "논두렁 시계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는 과거 친문과 친명 사이 계파 갈등을 재소환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유튜브 '경향티비']
"소위 친문 세력, 상당수 의원들이 이재명 선거 운동을 안 했다니까요. 사실상 이재명 후보의 낙선을 바랐던 세력들이…"
이에 대해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의원은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 모두 과거 대선 패배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렸다며 송 전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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