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中 '오픈클로' 열풍에 1인 기업 붐…AI 창업 생태계 급성장
2026.03.23 15:42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 열풍과 정부 지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1인 기업 창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오픈클로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 2026.03.23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1인 기업 모델이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장쑤성에서 화장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자영업자 스티븐 리는 최근 AI 기반 업무 시스템을 도입해 사실상 ‘AI 직원’ 4명을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해당 시스템에서 AI 고객 서비스는 메신저를 통해 24시간 문의를 처리하고, ‘디지털 영업’은 가격 견적을 제공한다. 또 다른 AI는 주문 추적 정보를 관리하고, 운영 보조 AI는 데이터를 분석해 성과 보고서를 생성한다.
리는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인력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면서 "챗GPT 유료 계정 2개 기준 월 약 40달러(약 6만원) 수준의 비용으로 운영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과 맞물려가속화되고 있다. 광둥성은 AI 기반 1인 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 정책을 처음 도입했고, 후베이성도 유사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상하이, 우한, 칭다오 등 주요 도시 역시 관련 정책을 잇따라 추진 중이다.
이밖에 중국의 높은 청년 실업률도 1인 기업 확산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지난달 중국의 16~24세 청년 실업률은 16.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엔젤투자자이자 AI 전문가인 궈타오는 "오픈클로와 같은 AI 시스템이 글쓰기, 코딩, 디자인 등 반복 업무를 대체해 창업자가 핵심 전략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며 "AI를 활용하면 약 500달러 수준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1인 기업은 초기 사업 검증 단계에서 활용되는 모델로, 이후 협력과 확장을 통해 성장하는 구조"라며 "AI 기반 소규모 조직 형태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제조업이나 농업처럼 대규모 설비와 투자가 필요한 산업에는 적용이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오픈클로는 오스트리아 출신 개발자 피터 스타인버거가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AI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기존 챗봇과 달리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일정 관리, 이메일 발송, 정보 조사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어 AI 기술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도 관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텐센트는 사무·커뮤니케이션 도구와 연동되는 AI 비서 ‘워크버디(Workbuddy)’를 선보였고,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별도 설치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AI 도구 ‘아크클로(ArkClaw)’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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