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 "해본 사람이 해야 한다"
2026.03.23 16:43
"김태흠 지사, 통합 파괴 등 도정보다 정치가 앞섰다"
직전 민선 7기 충남지사를 지낸 양 예비후보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흠 현 지사를 향해 행정통합 파괴 책임자 등의 날선 공격을 하면서 "해본 사람이 해야 한다"고 자신만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청년 첫발지원금 200만원 지원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통합 무산의 책임은 김 지사에게 있다"며 "탄핵 반대·통합 파괴 등 도정보다 정치가 앞섰다"고 혹평했다.
그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6·3 지방선거 이전 완료가 어려워진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며 "통합은 멈추지 않고 계속 추진된다"고 강조했다.
또 "2020년 이시종 충북지사·허태정 대전시장·이춘희 세종시장과 함께 충청권 통합을 처음 제안한 것이 나 양승조"라며 "그 토대 위에서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까지 성사됐다"고 통합 원조임을 강조했다.
재추진 로드맵도 구체적으로 내놨다. 그는 "도지사 취임 100일 안에 대전·충북·세종과 함께 충청 초광역 비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적 통합 전이라도 CTX를 통한 천안~세종~청주공항 연결 등 교통·산업 통합을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과정에서 개인의 지위는 중요하지 않다. 도지사든 통합시장 체제든 관계없이, 임기 안에 완성되든 임기를 넘기든 오직 충청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완성되는 것만이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예비후보는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4대 공약도 발표했다. 천안 종축장 부지(126만 평·여의도 1.5배)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서해안 RE100 신재생에너지 단지 구축, 서해선-경부고속철 직결(홍성~서울 40분), 충남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납품대금 5일 내 지급이 핵심이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충남에 3년 이상 거주한 18세 청년이라면 학력·소득 관계없이 현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첫발지원금' 도입을 공약했다. 버스비 무료 대상도 기존 75세 이상·18세 이하에서 30세 이하 청년과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넓히는 방안을 내놓았다.
이 밖에 꿈비채 4000호 공급(보증금 5천만원·월세 15만원), 무상교복·돌봄 저녁 7시 연장 등 교육복지 확대, 15개 시군 파크골프장 30개소·황톳길 25km 조성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충남도지사는 연습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민선 7기 도지사로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전국 1위를 받았다. 4선 국회의원으로 설계하고 도지사로 실행했다. 220만 도민의 삶은 실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정책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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