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중부권 파크골프장' 준공…생활체육 거점 기대
2026.03.23 09:28
지난 20일 근흥면 마금리에서 열린 중부권 파크골프장 준공식 모습(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23/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발맞춰 조성한 ‘중부권 파크골프장’이 준공되며 군민 여가활동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 20일 근흥면 마금리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태안군의회, 태안군체육회, 파크골프협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공로패 수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준공식 이후에는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함께 시범 라운딩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중부권 파크골프장은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총 1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시설로, 2만 1313㎡ 부지에 18홀 규모로 마련됐다. 특히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코스 설계와 함께 홀 간 이동 동선을 고려한 배치, 휴식용 의자와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근흥면 마금리 골프장 전경(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23/뉴스1
파크골프는 나무채와 플라스틱 공을 사용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동호인 수가 급증하며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태안지역에서도 파크골프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역 내 등록 동호인은 2021년 133명에서 2022년 273명, 올해 3월 기준 438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현재 7개 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특히 주말에는 기존 시설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이용 수요가 높아 신규 시설 조성 요구가 이어져 왔다.
군은 이번 중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이 증가하는 수요를 해소하고,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5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많은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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