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KIS, '스테이블코인 지수' 공동 개발…비트코인 ETF 초석 다져
2026.03.23 09:12
가상자산 시장의 벤치마크 제시
양사 전문성 결합해 신뢰성 제고
가상자산 ETF 기초 지수로 활용 기대
엄격한 6가지 기준으로 종목 선정
양사 전문성 결합해 신뢰성 제고
가상자산 ETF 기초 지수로 활용 기대
엄격한 6가지 기준으로 종목 선정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주식시장에 코스피·S&P500 같은 지수가 있듯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가격 안정성과 신뢰도를 한눈에 보여주는 벤치마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코인원은 23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 계열인 KIS자산평가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지수’를 공동 개발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수는 미국 달러(USD)에 연동된 주요 스테이블코인을 대상으로 가격 안정성과 시장 흐름을 측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개별 코인 단위로만 평가가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복수 종목을 종합해 시장 전반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수화’가 이뤄진 셈이다.
지수 산출 대상은 코인원 거래소에서 지원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단순히 시가총액이나 거래량만이 아니라 ▲발행 구조 ▲담보 방식 ▲상환 메커니즘 공개 여부 ▲연 1회 이상 감사보고서 제출 여부 등 총 6가지 기준을 적용해 신뢰성이 확보된 종목만 포함된다.
산출 방식도 정형화됐다. 매일 오후 4시 코인원 거래 데이터를 기준으로 지수를 계산하고 오후 5시 KIS자산평가 홈페이지와 데이터 서비스 ‘KIS-Net’을 통해 공시한다.
이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이 목표 가격(페그)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는지 보여주는 보조 지표도 함께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수가 단순 참고지표를 넘어 금융상품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인원과 KIS자산평가는 해당 지수가 향후 ETF 등 가상자산 기반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법인 투자 허용 논의와 디지털자산법 입법 움직임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표준화된 지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번 지수 출시는 이러한 제도권 편입 흐름과 맞물려 시장 신뢰도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적 정비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공신력 있는 벤치마크를 제시하기 위해 지수를 기획했다”며 “투자 판단의 기준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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