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호르무즈 해협 논의 차 위성락 방미? 사실 아냐"
2026.03.23 09:46
| ▲ 청와대 정문 모습 |
| ⓒ 권우성 |
청와대가 23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정상화 기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위성락 실장이 금주 초 미국을 찾아 마코 루비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겸 국무장관 등과 면담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중동 상황뿐만 아니라 한미 조인트팩트시트 안보 분야 후속 협의 등이 진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안보실장 일정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우리 정부는 중동 상황 등과 관련해 한미 간 긴밀한 고위급 협의를 포함해 유관국들과도 다각도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청에 대해, 지난 20일 밝혔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당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에게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대한 우리 기여 방안 관련, 미국을 포함한 주요 우방국들과 긴밀히 소통 중이며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국내법 및 절차와 한반도 대비 태세 등을 고려하면서 대처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최근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도 관련 안건이 논의됐지만 결론은 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각) 미국 폭스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나토 회원국과 한국·일본 등 22개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함께 군사 인력과 다른 인력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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