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오른 영종-청라 잇는 다리, '명칭 싸움'에 이름도 없이 개통
2026.01.05 15:39
인천시는 5일 유정복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연륙교 개통식을 열고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총사업비 7700억여 원을 투입해 착공한 지 약 4년 만이다.
제3연륙교는 총연장 4.68㎞, 폭 30m 규모의 왕복 6차로 교량으로, 기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어 영종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세 번째 다리다.
다만 교량 명칭을 둘러싼 갈등은 개통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지명위원회는 앞서 교량 이름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지만, 중구가 절차적 하자와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반발했다.
중구는 대안으로 ‘인천국제공항대교’를 제시하며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그러나 아직 심의 일정조차 확정되지 않아 최종 명칭이 결정되기까지는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다리는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올랐지만, 기네스북과 세계기록위원회(WRC)에도 고유 이름 대신 ‘영종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교량’이라는 설명만 등재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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