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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션] 젠지, G2에 0대3 완패…우승 후보의 '충격 탈락'

2026.03.22 12:40

젠지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 [사진=젠지e스포츠 공식 SNS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LCK 대표 팀 젠지e스포츠가 유럽리그 LEC 대표 G2e스포츠에 막혀 '퍼스트 스탠드' 결승 문턱에서 돌아섰다.

조별리그에서 단 한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젠지의 연승 행진은 4강에서 멈췄다. G2는 앞서 BNK 피어엑스(BFX)를 3대0으로 꺾은 데 이어 젠지까지 셧아웃으로 제압하며 'LCK 킬러'라는 별명의 이유를 증명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이하 퍼스트 스탠드)' 4강전에서 젠지는 G2에 세트 스코어 0대3으로 패배했다. 경기 전까지 젠지의 우세를 점치는 시선이 많았던 만큼, 예상과 다른 결과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1세트는 젠지가 준비한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젠지는 바텀(하단) 라인에서 '애쉬'와 '세라핀' 조합으로 주도권을 노렸지만 G2 정글러 '스큐몬드' 뤼디 세망이 '판테온'으로 바텀 라인에 적극 개입하며 젠지의 설계를 흔들었다. 주도권을 잃은 젠지는 한타(대규모 전투)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젠지는 탑(상단) 라인 '기인' 김기인의 조커 카드로 챔피언(캐릭터) '베인'을 꺼내 들었다. 상대의 '크산테'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도였으나, 베인이 성장하기 전 G2가 교전으로 성장 격차를 크게 벌렸다. 젠지가 본진을 압박받는 상황에서 한타를 이기며 분위기를 돌리기도 했으나, 차이를 끝내 좁히지 못하고 연달아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도 G2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G2는 경기 초반 솔로킬(단독 처치)와 소규모 교전 승리로 라인 주도권을 먼저 잡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에서도 젠지를 눌렀다. 젠지는 끝내 반격의 계기를 만들지 못한 채 G2에 3세트도 패배하면서 대회에서 탈락했다.

젠지로서는 아쉬움이 큰 패배다. 밴픽(챔피언 선택)의 불리함보다 라인전부터 주도권을 내준 장면이 잇따르며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졌다. 특히 바텀 라인의 '룰러' 박재혁과 '듀로' 주민규가 이번 4강전 내내 존재감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별리그의 안정적인 경기력이 4강에서는 힘을 잃었다는 점도 정규 시즌을 앞두고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젠지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퍼스트 스탠드 동안 젠지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2026 LCK' 정규 시즌에서는 보다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른 4강전에서는 빌리빌리 게이밍(BLG)이 징동 게이밍(JDG)을 3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퍼스트 스탠드 결승전은 G2와 BLG의 대결로 확정됐다. 결승전은 22일 오후 10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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