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 폭발한 G2, BLG와 난타전 끝에 1세트 선취 [퍼스트 스탠드]
2026.03.22 23:01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난타전 끝에 집중력을 발휘한 G2가 BLG의 반격을 잠재우고 결승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2일 브라질 상푸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2026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이하 퍼스트 스탠드) 결승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신설된 LoL e스포츠 연초 국제대회로 우승팀 소속 지역의 MSI 2시드 진출팀에 MSI 2026 브래킷 스테이지 직행권을 부여하며, 이날 결승 무대에서는 G2와 BLG가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G2가 요릭·자르반 4세·오로라·유나라·나미를, 레드 진영의 BLG가 나르·뽀삐·애니·시비르·룰루를 선택하며 시작됐다.
초반 교전에서 BLG가 '스큐몬드'를 노리며 공세를 펼쳤으나 '라브로브'의 합류와 유지력을 앞세운 G2가 역으로 3킬을 쓸어 담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어 '스큐몬드'의 날카로운 갱킹으로 '빈'과 '나이트'를 연이어 잡아낸 G2는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움켜쥐었다.
하지만 BLG도 바텀에서 '온'의 변이 설계와 '바이퍼'의 킬 수급을 바탕으로 맹렬히 추격하며 팽팽한 난타전을 유도했다. 전령을 챙긴 G2가 이득을 보는 듯했으나 '빈'과 '쉰'의 활약에 '브로큰블레이드'와 '스큐몬드'가 쓰러졌고, 탑에서는 '캡스'가 킬을 기록하는 등 결승전다운 공방이 이어졌다.
이어 G2는 '빈'을 끊어낸 뒤 미드 1차 타워를 공성하며 격차를 벌렸고, 바텀 한타에서도 '스큐몬드'의 활약을 더해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빈'의 일방적인 카이팅에 노출된 G2가 순간적인 교전에서 패하며 바론을 내줬고, 글로벌 골드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운명이 걸린 바론 둥지 한타에서 '한스 사마'가 '나이트'를 먼저 잘라내는 결단력을 선보이며 G2가 대승을 거뒀다. 교전 승리 직후 곧바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한 G2는 BLG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챙겼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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