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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당정, '중동 전쟁' 대응 25조 규모 추경 편성…"초과 세수로 재원 조달" 外
2026.03.22 21:53
[종합] 당정, '중동 전쟁' 대응 25조 규모 추경 편성…"초과 세수로 재원 조달"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25조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22일 합의했다. 적자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로 재원을 마련하는 한편, 취약계층과 지방 거주자 등에게 지원을 보다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급변하는 중동 상황에 따른 고물가 대응과 취약계층의 민생 안정, 산업 피해 최소화, 공급망 안정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정부는추경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모는 '슈퍼 추경'에 가까운 25조원 수준이다. 다만 당정은 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국채는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추경안은 예상되는 초과 세수를 활용해 편성한다"며 "당정은 국민의 부담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 드리기 위해서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유류비 경감, 소상공인과 농업인 등의 민생 안정, 피해 수출 기업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직접 차등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및 지방 등에 더 많이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추경안을 다음 달 10일 처리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정부가 이달 말까지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상임위와 예결위 논의를 열흘 안에 끝내겠다는 계획이다.
국힘, 대구시장 공천 주호영·이진숙·김한구 컷오프…6인 경선 진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2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를 컷오프(공천배제)했다. 이에 따라 윤재옥(4선)·추경호(3선)·유영하(초선)·최은석(초선)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 6명 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다.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보수의 심장인 대구가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관위는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두고 6인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행정·경제·정책·통합·산업 현장 경험을 갖춘 유영하·윤재옥·이재만·추경호·최은석·홍석준 등 6명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경쟁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주 의원과 이 전 방통위원장 컷오프에 대해 "두 후보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보수 정치의 중심을 지켜온 인물"이라며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 정치 전반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3파전 …한준호·추미애·김동연 본경선 진출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진출자가 한준호 의원과 추미애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기호순) 등 3명으로 확정됐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 선거구 광역단체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한준호·추미애·김동연 후보가 본경선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기호 3번 양기대 후보와 기호 4번 권칠승 후보는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민주당은 전날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100% 권리당원 투표로 예비경선을 진행했다. 후보 순위와 득표율은 비공개다.
최종 후보를 가리는 본경선은 다음 달 5~7일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17일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트럼프 '발전소 타격' 최후 통첩에…이란 "중동 인프라 완전 파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이란이 중동 지역의 에너지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겠다며 추가적인 공격 의지를 밝혔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 국가의 인프라가 공격받는 즉시 중동 지역의 핵심 인프라, 에너지, 석유 시설이 돌이킬 수 없이 파괴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갈리바프 의장은 자신의 글에 '네 손에 있는 것을 던지라. 그리하면 그들이 세운 것을 모두 집어삼키게 되리라'는 쿠란의 구절을 덧붙였다. 해당 구절은 예언자 모세가 이집트의 허황된 마술사들을 물리쳤다는 일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신의 가호를 받는 무기로 거짓된 세력에게 승리한다는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다. 헤즈볼라, 하마스 등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의 방공망을 성공적으로 뚫었을 때 선전용으로 자주 사용하는 문구다.
'오픈클로' 열풍 급제동…中, 오픈클로 금지령 내렸다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가 중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오픈클로를 일상 사무에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며 관리 강화에 나섰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인터넷응급센터와 사이버안전협회가 이날 '오픈클로 안전 사용 실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일반 사용자와 기업 사용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기술 개발자 등에 적용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반 사용자는 전용 장비나 가상 머신·컨테이너에 오픈클로를 설치하고 환경을 잘 격리해야 하며, 일상 사무용 컴퓨터에 설치해서는 안 된다.
관리자나 슈퍼 유저(관리자가 사용하는 특수 계정) 권한으로 오픈클로를 운용해선 안 되고, 오픈클로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저장·처리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신화통신은 가이드라인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해선 클라우드 호스트의 기초 보안 수준 평가 강화와 보안 능력 구축·연동, 공급망 및 데이터베이스 보안 강화 등도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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