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관위 “대구시장 주호영·이진숙 ‘컷오프’…6명 압축”
2026.03.22 19:13
국민의힘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오늘(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윤재옥(4선), 추경호(3선), 최은석(초선), 유영하(초선) 의원과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 6명을 대상으로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전환점에 선 대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치 경력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경쟁이어야 한다"며 "공관위는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현장 경험을 갖춘 6명의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쟁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진숙·주호영 후보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을 지켜왔고, 또 지켜갈 분들"이라며 "공관위는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번에 압축한 6명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예비 경선을 통해 2명의 후보를 선정한 뒤, 결선에서 최종 대구시장 후보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대구시장 공천 논의 과정에서 '중진 컷오프', '특정인 내정설' 등으로 당내 갈등이 컸던 만큼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위원장의 반발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앞서 주 의원은 "공정 경선 원칙이 무너지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현역 중진 컷오프' 방침이 현실화될 경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이정현 위원장은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국회 부의장은 국가와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자리"라며 "큰 정치인이 당과 국가를 위한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위원장이 "공관위가 어차피 다른 공천도 심사를 하는 만큼, (컷오프 후보들을) 재배치하고 모실 기회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원외 인사인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대해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공천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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