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죽은 형들 대신 남은 형과 첫 여행…"과거는 묻어라" 고백에 울컥 ('살림남')
2026.01.03 17:22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새해를 맞아 가수 박서진이 생애 처음으로 삼 남매 여행에 나선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둘째 형 효영, 동생 효정과 함께 경북 문경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정이 공개된다.
이번 여행은 '삼 남매 첫 여행'이라는 의미만큼이나 쉽지 않은 도전에서 출발한다. 박서진은 효정에게 가족 모임이나 행사 때마다 바쁘다는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둘째 형 효영을 꼭 데려오라는 미션을 건넨다. 효정은 효영의 팔짱을 끼고 약속 장소에 등장하며 미션을 완수하지만, 막상 세 남매가 한자리에 모이자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박서진은 "어릴 때는 형과 친했는데 크면서 사이가 멀어진 것 같다"며 솔직한 속내를 꺼낸다. 이어 '2025 KBS 연예대상'최우수상 수상자로서 새해 첫 방송 분량에 대한 부담을 털어놓으며, 말수가 적은 형의 입을 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급기야 "말 많이 해라, 다섯 글자 이상으로 대답해라"는 '침묵 금지령'까지 발동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여행의 분위기는 점차 진지한 감동으로 옮겨간다. 박서진은 삼 남매가 함께 찍은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어린 시절 사진을 재현하자는 특별한 이벤트를 제안한다. 세상을 떠난 두 형의 빈자리는 효영이 대신 채우고, 세 남매는 과거와 현재가 겹쳐지는 순간을 완성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여행에서는 방송 최초로 삼 남매가 그동안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상처와 속내도 꺼내놓는다. 어린 시절 생계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버텨야 했던 세 사람은 어디에서도 쉽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나눈다. 학업을 포기하고 일찍 삶의 전선에 서야 했던 박서진은 묵묵히 가족을 책임져 온 효영의 시간을 돌아본다.
박서진은 "형이 늘 '묻어라, 묻고 가라'고 말했다"며 힘든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삼켜왔을 형의 마음을 짚는다. 이에 효영 역시 가족을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삶과 자신의 속마음을 처음으로 고백하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웃음과 티격태격으로 시작된 삼 남매의 첫 여행은 어느새 마음 깊은 대화가 오가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과연 이번 여행이 세 남매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남기게 될지, 박서진 삼 남매의 첫 동행은 3일 오후 10시 35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스포츠한국 화제의 뉴스]
▶19금 전라→1408:1 경쟁률…'2025 여배우 4대장' 방효린·신시아·하영·홍화연, 빅 웨이브 열었다 [스한:초점]
▶손종원 탈락? '흑백요리사2' TOP7 스포 논란…시청자 '멘붕'
▶정소민 '파격 노출' vs 안은진 '티셔츠 패션'…2025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반전 퀸'은?
▶기록과 논란 사이 '2025 가요계'…GD 귀환·뉴진스 복귀·화사 차트 올킬·스키즈 빌보드 석권 [2025 가요 결산②]
▶'나솔사계' 언어재활사 백합→코레일 승무원 국화…튤립, 유일한 유자녀 돌싱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