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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보다 대단한 건 없어”…최고와 최고가 만났다, 넷플릭스 라이브 이유는?

2026.03.20 13:33

K-팝 아티스트와 첫 라이브 이벤트
23대 카메라로 현장의 생생함 담아


브랜든 리그 넷플릭스 VP,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
개럿 잉글리쉬 총괄 프로듀서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에서 시작해 글로벌 슈퍼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 컴백을 한다면, 그 시작점은 한국, 그리고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BTS의 아버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3년 9개월 만에 돌아오는 ‘완전체’ 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를 광화문으로 정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방탄소년단이 광화문을 컴백 무대로 선택한 것에 “BTS의 정체성과 연결된 선택”이라고 힘줘 말했다.

슈퍼 IP(지식재산권)와 슈퍼 플랫폼이 만났다. 방탄소년단(BTS)과 아미(BTS 팬덤)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를 보랏빛 파도로 물들인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압도적인 무대의 시작이다.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광장 공연을 생중계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브랜든 리그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부사장)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씨네큐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하이브, BTS와 함께 한국의 랜드마크이자 역사적 공간에서 하는 공연의 위대한 순간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공연은 광화문이라는 역사적인 공간에서 K-컬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순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콘텐츠는 여러모로 ‘최초’의 의미를 안고 있다. 넷플릭스가 한국은 물론 K-팝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다. 한국의 역사적 공간과 가장 현대적인 대중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장면이 태어나는 이례적 순간이다.

이번 공연을 총괄하는 개럿 잉글리쉬 프로듀서는 “한국에서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했을 때 방탄소년단보다 대단하고 훌륭한 콘텐츠는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최정상 파트너로 방탄소년단을 선택했고, 하이브는 넷플릭스가 가진 190여개, 3억명을 잠재 시청자로 확보했다.

유동주 대표는 “넷플릭스는 팬 경험의 확장이라는 하이브의 비전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에서 팬덤과 대중,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공연을 즐기는 경험이 문화적으로 희소한 경험이며, 그 경험을 글로벌로 전파하는 것이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은 하이브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팬 경험의 확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가장 아이코닉한 장소에서 팬과 대중, 한국인과 외국인 축배를 들며 즐기는 경험 자체가 문화적으로 굉장히 희소한 경험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컴백 행사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역사, 문화적 이벤트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에서도 한국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과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을 담아내기 위해 고심했다. 개럿 잉글리쉬 프로듀서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에 집중했다”며 “광화문, 경복궁 등 역사적 의미를 가진 소중한 장소를 강조하며 방탄소년단이 지닌 현대적 의미 녹이려 했다. 무대 공간 자체가 역동적인 공간이 되도록 하면서도 역사적 공간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BTS 컴백 라이브에 앞서, ‘제이크 폴 vs. 마이크 타이슨’, ‘NFL 크리스마스 게임 데이’, ‘WWE’, ‘스카이스크레이퍼 라이브: 초고층 빌딩을 오르다’ 등의 라이브 이벤트를 연이어 선보였다. 제이크 폴과 타이슨의 경기는 동시 접속자 6500만 명, NFL(미국 풋볼 리그) 경기는 광고 완판을 기록했다.

그간 쌓아온 다양한 라이브 이벤트 경험은 이번 광화문 광장 공연을 통해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총 23대의 카메라로 라이브 공연의 앵글을 담을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옥상을 넷플릭스의 촬영 공간으로 쓰는 만큼 먼 거리에서도 멤버들의 무대를 선명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특수 카메라가 총동원됐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1.6km가 넘는 거리에 있는 여러 건물 옥상에 다양한 카메라가 설치된다. 중계팀도 총 124개의 모니터를 사용한다. 세종문화회관 중앙 계단에 위치한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는 모니터링 장소다.

개럿 잉글리쉬 프로듀서는 “멤버들이 원한 창의적 의도를 우리가 충분히 이해하고, 이해한 것을 어떻게 역동적으로 무대를 통해 구현할 수 있을지가 중요했다”며 “동시에 라이브로 볼 사람에게도 충분히 전달할 것, 글로벌 아미와 다양한 시청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무대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브랜든 리그 VP는 “그동안 다양한 성격의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이 정도 스케일로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과제였다”며 “지금껏 쌓아온 경험을 통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라이브 이벤트도 문제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국가적 이벤트’가 된 방탄소년단의 광화문 공연에 대해 하이브와 넷플릭스 측은 “아직 공개할 수 없는 놀랄 만한 장면들이 숨어있다”고 입을 모았다.

브랜든 리그 VP는 “넷플릭스에도 이러한 거대한 규모의 라이브 뮤직 퍼포먼스는 처음인 만큼 가능한 모든 자원과 시간을 들여 준비했다”며 “BTS 같은 큰 아티스트와 넷플릭스가 손을 잡았기에 독특하고 유일무이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라이브가 엔터테인먼트와 음악 업계에 또 한 번 하나의 기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상 최대의 뷰잉 파티에서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기쁜, 설렘을 공유하며 공동의 경험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는 “BTS의 새 앨범 ‘아리랑’은 현재 BTS의 모습과 멤버들이 느끼는 감정을 담아낸 작품”이라며 “한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와 공명하는 음악을 만들어온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공연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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