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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도 테슬라·현대차 달리나…세계전기차협의회, '평양 전기차 엑스포' 추진 논의

2026.03.21 09:11

2027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라운드테이블, 제주서 개최
현대자동차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6 N'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반도 전기차 산업 협력 첫 공식 논의의 장이 열린다.

세계전기차협의회(GEAN)는 '제13회 제주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기간인 오는 25일 제주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 '2027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PIEVE)' 추진을 위한 국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21일 협회측에 따르면, 이 행사는 국제 e-모빌리티(e-Mobility) 엑스포 조직위원회(IEVE)·평양 국제전기차엑스포 추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와 한국·중국 자동차기자협회, 법무법인 세종, 블랙야크가 후원한다. 또한 남북 정책협력과 전기차·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정책·기술 중심 전문가 협의를 목표로 기획됐다. 정치적 선언은 배제하고 민간 협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 양문석 부의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주통일미래연구원 고성준 원장이 좌장을 맡아 '글로벌 민간주도 국제협력 기반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추진방안'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한다.

이날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센터장은 '전기차 엑스포로 여는 한반도 그린 데탕트 추진 전략과 과제'를 발표한다. 임을출 센터장은 전기차 엑스포가 '그린 데탕트'를 실현할 현실적 협력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단기 환경·관광 교류에서 중장기 에너지 인프라 협력으로 확대하는 구상을 제시한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황우현 명예특임교수는 '2027년 PIEVE 추진 기본계획·로드맵'을 발표한다.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를 전기차·배터리·충전 인프라·스마트그리드를 아우르는 산업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제주 엑스포 경험을 기반으로 평양을 동북아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 거점으로 구축하는 방안도 내놓는다.

평양을 중심으로 원산 갈마지구·백두산 삼지연시를 연계한 분산 개최 방안도 논의된다. 평양-원산 간 170km 고속도로 전기차 주행 실증, 대학·학계·연구개발 인력이 참여하는 신기술 토론 등 학술과 실증이 결합된 프로그램도 제안할 예정이다.

토론·패널 세션에는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플렉스 그렌크, 중국 ICLEI 동아시아본부 쥬 슈 본부장 등이 참여해 국제 협업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추천 한겨레신문 홍대선 기자, 중국자동차기자협회 차오멍찬 부비서장, 아세안 전기차협회 에드먼드 아라가 회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도 실행 방안을 점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테슬라·현대차·기아·GM·토요타·닛산·BMW·폭스바겐·BYD·빈패스트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충전 인프라·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참여를 유도한다. 글로벌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북한 탄소중립 시장을 결합한 협력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엑스포 기간 참여 의향서를 접수해 민간 중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행사 폐막식에서는 세계전기차협의회 김대환 회장이 북한 당국에 '2027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 개최를 공식 제안하는 건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박종범 회장은 "평양 국제 전기차 엑스포는 산업과 기술 중심의 민간 협력 모델로 추진돼야 한다"며 "제주에서 시작된 전기차 혁신이 한반도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국제사회와 기업이 함께하는 실질적 협력 기반이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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