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장경태, 민주당 탈당...서울시장 경선 '불꽃 공방'
2026.03.20 23:30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장경태 의원이 민주당을 전격 탈당했고, 당은 중징계를 예고했습니다.
서울시당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됐는데, 예비후보들은 이른바 '네거티브'를 시작하며 경선판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성추행 의혹에 '송치 의견'을 낸 이튿날, 장경태 의원은 결백을 밝히고 돌아오겠다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당도 속전속결, 즉시 탈당계를 처리하고, 제명 수준의 중징계를 예고했습니다.
[강준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징계 중 탈당으로 비상징계는 어려워졌습니다. 다만 윤리심판원에 제명에 준하는 중징계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장 의원이 첫손에 꼽히는 당권파였던 만큼 민주당이 '늑장 대응'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정청래 대표는 이를 일축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매불쇼') "그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정말 단언할 수 있습니까?) 단언할 수 있습니다. 윤리심판원은 독립 기구이기 때문에 제가 관여할 수도 없습니다.]
민주당은 장 의원이 위원장이던 서울시당이 '사고 시당'으로 지정됐고 '대행 체제'를 통해 공천 업무에는 지장이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선거판이 출렁일 수 잇단 관측 속에, 예비후보들의 두 번째 TV 토론회는 불꽃 튀었습니다.
대통령의 선호가 있느냐는 질문에 후보 대부분은 '모두가 명픽'이라고 대응했고, '공소취소 거래설' 관련 김어준 씨가 사과해야 한다는 데 박주민 의원 홀로 '세모'를 들었습니다.
야권에서 제기된 정원오 예비후보의 '도이치모터스 유착 의혹'도 화두였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민주당 선출직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도덕적 감수성이 매우 부족하거나 정무적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바입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걸 좀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은데요. 그 행사는 제가 내빈으로 참석한 행사입니다. 그 행사의 주최와 주관은 성동구체육회와 골프협회입니다.]
민주당 공천 작업도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울산시장 경선에선 과반 득표한 김상욱 의원이 후보로 확정됐고,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5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대전과 충남은 후보자 전원이 경선을 치릅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 이성모, 온승원
영상편집 : 문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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