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도당, 기초단체장 후보 '성남 김병욱·양주 정덕영' 단수추천
2026.03.20 17:17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후보 선발을 위한 1차 심사 결과를 전격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 1차 공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
공관위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단수추천 지역 2곳과 경선 실시 지역 8곳을 확정해 공개했다. 이번 심사는 후보자의 도덕성, 정책 역량, 지역 기여도 및 본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객관적이고 엄정한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우선 후보자의 경쟁력이 압도적이거나 단독 신청인 지역 중 심사를 통과한 2곳이 단수공천 지역으로 결정됐다. 성남시장 후보로는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양주시장 후보로는 정덕영 전 양주시의회 의장이 각각 단수 추천되어 본선 고지에 먼저 올랐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8개 지역은 경선 구도가 짜였다. 특히 다수의 후보가 몰린 지역은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간 '결선 경선'을 치르는 방식을 채택했다.
과천시장 경선은 김종천 전 시장과 제갈임주 전 의원의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구리시는 권봉수, 신동화, 안승남 후보가 3인 경선을 벌이며, 군포시는 이견행, 이길호, 정윤경, 한대희 후보 등 4인이 맞붙는다.
가장 많은 후보가 몰린 김포시는 배강민, 오강현, 이기형, 이회수, 정왕룡, 정하영, 조승현 후보 등 7인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먼저 실시한 뒤, 4인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부천시는 김광민, 서진웅, 조용익, 한병환 후보의 4인 경선으로, 용인시는 정원영, 정춘숙, 현근택 후보의 3인 경선으로 압축됐다. 이천시는 서학원, 성수석, 엄태준 후보가, 파주시는 김경일, 손배찬, 이용욱, 조성환 후보가 각각 경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관위 간사인 윤종군 국회의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정과 투명이라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번 공천은 중앙당의 '4무(無) 공천' 방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되고 있다"며 "누가 되느냐보다 어떻게 선출되느냐가 더 중요한 만큼, 모든 후보가 결과에 승복하고 하나로 힘을 모을 수 있는 경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은 단순히 후보를 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인물을 선택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을 이루어 본선 승리를 이끌 수 있도록 공정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1차 발표를 시작으로 나머지 시군에 대한 심사 결과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며, 당원과 도민들의 선택을 통해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은 후보를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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