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과 함께 배 타고 '스윔'…'아리랑'으로 항해 시작
2026.03.20 19:43
기다리고 기다렸던 BTS의 새 앨범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병역 의무를 끝내고 3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정규 5집 '아리랑'.
단순한 완전체 컴백을 넘어, 한국의 전통적 정서와 글로벌 팝 사운드를 결합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담았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친 파도를 가르며 나아가는 거대한 배.
돌아온 BTS가 세계에 던진 화두는 '헤엄', 즉 'SWIM'입니다.
몽환적인 얼터너티브 팝 사운드를 전면에 내세운 타이틀 곡은 삶의 파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는 태도를 노래합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담담하게 헤엄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삶에 대한 사랑'으로 풀어냈습니다.
▶ 인터뷰 : RM / BTS 멤버
- "이 노래가 타이틀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많은 사람에게 닿을 수 있는 노래라는 생각이 들었고, 30대 BTS의 새로운 느낌?"
시각적인 전략도 치밀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릴리 라인하트와의 협업으로 북미 시장의 대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유명 감독 타누 무이노가 메가폰을 잡아 한 편의 영화 같은 미장센을 완성했습니다.
반응은 역시 폭발적이었습니다.
세계에서 모인 팬들은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섰고, 앨범을 받아들고는 인증사진을 남기며 감격해 했습니다.
▶ 인터뷰 : 카밀 / 필리핀 BTS 팬
- "군 전역 후 멤버들이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고스란히 묻어나요. 그들의 진심과 성숙함이 느껴지고요. 내일 공연에서 만날 생각에 정말 기대돼요."
신보에는 타이틀곡 '스윔'을 비롯해 총 14곡이 수록됐습니다.
첫 번째 트랙 '바디 투 바디'에 한국의 대표 민요 '아리랑' 선율, 여섯 번째 수록곡 'No. 29'는 국보 29호 성덕대왕신종 타종 소리를 담는 등 한국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 인터뷰 : 제이홉 / BTS 멤버
- "우리의 색이 딱 담긴 근본적인 앨범이 나왔고 너무 기대가 됩니다."
세계라는 바다를 다시 헤엄치기 시작한 BTS.
이들의 항해는 내일(21일) 광화문에서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82회에 달하는 월드투어로 이어집니다.
다만, RM이 리허설 도중 발목을 다쳐 당분간 깁스 상태로 무대 위에서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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