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매출만 2.9조… 천문학적 ‘BTS노믹스’
2026.03.20 17:07
유통업계, 아미 겨냥 마케팅 한창
명동 일대 보라색 상품 전면 배치
‘방탄소년단(BTS)’ 정규 5집 ‘아리랑’ 컴백 매출이 3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BTS노믹스(BTS+이코노믹스)’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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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둔 19일 서울 중구 명동의 K팝 특화 매장에서 프랑스인 ‘아미’(BTS 팬덤명)가 BTS 멤버들 사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유희태 기자 |
BTS노믹스는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 공연 당일인 21일을 전후해 광화문 일대 10여 곳 호텔은 방이 동났다.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BTS의 광화문 공연이 공식화된 지난 1월20일 이후 3주간 서울 숙박 검색량은 직전 3주 대비 85%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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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20 최상수 기자 |
광화문·명동 일대에는 BTS 팬덤을 상징하는 보라색을 활용한 마케팅이 한창이다. 롯데백화점은 22일까지 오후 시간대 ‘롯데타운 명동’ 일대를 보라색 조명으로 물들이는 ‘웰컴 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LF는 명동 헤지스 플래그십 매장 ‘스페이스H 서울’에 코오롱스포츠도 명동 플래그십에 보라색 상품을 전면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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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CU 광화문점에 공연 당일 인파가 몰릴걸 대비해 관계자가 물품이 정리하고 있다. 뉴시스 |
이번 BTS 컴백 공연 F&B(식음료) 브랜드 부분 공식 파트너사인 컴포즈커피·청기와타운·아티제·쿠차라·아워홈·윤해운대갈비·배달의 민족, 스테이 부분 파라다이스시티·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서울드래곤시티 등도 ‘BTS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BTS 소속사인 하이브 주가는 상승 흐름 속에 40만원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하이브는 2020년 10월 상장한 직후부터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BTS 활동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 폭이 커 멤버들의 입대와 맞물려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 2022년 10월엔 BTS 완전체 활동 중단이 가시화하면서 10만원대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멤버들이 모두 병역 의무를 마친 뒤 컴백 기대감이 커지던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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