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장 화재에 국가소방동원령…중앙긴급구조통제단도(종합)
2026.03.20 17:00
당국은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 화재 발생 38분 만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 대덕구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와 관련해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윤호중 장관은 "소방청, 경찰청, 대전시, 대덕구 등 관련기관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경찰에서는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당국은 이날 오후 1시17분께 화재 접수를 받고 오후 1시26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시31분 2단계로 격상했으며 오후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조치를 내렸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범국가적 재난 대응을 위한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을 본격 가동해 최고 수준의 현장 지휘와 통제에 나서고 있다.
충남·충북소방서에서는 119특수대응단, 무인파괴방수차, 소방펌프차가 출동했으며, 세종소방서에서는 무인소방로봇 2대와 대용량포방사스템(울산) 출동 조치 등을 취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상자는 중상 24명, 경상 31명 등 총 55명이다. 현장에는 소방, 경찰, 보건소 등 유관 기관을 포함해 총 인원 511명과 장비 124대가 투입된 상태다.
소방청은 부상자 발생 규모가 확대될 상황에 대비해 인근 다른 시·도 구급차를 대규모로 투입하는 '추가 소방동원령' 발령도 고려하고 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가용 소방 자원을 총동원하라"며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되, 위험물 폭발 등에 대비한 현장 활동 대원들의 안전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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