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유시민 향해 "부끄럽다. 두 배로 사과…어릴 때라 민망" 무슨 사연?
2026.03.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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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
정청래 대표 미안해 그때 내가 잘못했어. 아, 진짜. 뭔지는 창피해서 내가 말을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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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방송에 출연 중이던 유시민 작가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향해 깜짝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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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
그때 내가 참 잘못했거든. 사과는 못 했는데 두고두고 미안하게 생각해왔어요. 사과하는 걸로 받아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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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정청래 대표도 "그동안 미안했고 죄송했다"며 "두 배로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쓴 글을 통해 정 대표는 "옛날 어릴 때 일이라 저도 부끄럽고 민망하다"며 "생각하고 싶지 않은 과거 일"이라고 했는데요.
두 사람이 일제히 "창피하다", "민망하다"라고 한 건 20여 년 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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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 노유진의 정치카페 (2015년)
정청래 의원이 들이받은 게 꼭 비노만은 아니야. 내가 열린우리당 시절에 2007년도에 복지부 장관 갔다 와서 당에 복귀해서 뭐 이렇게 할 때, 그때 나를 간신이라 그랬어요. '노무현을 팔고 다니는 저런 간신배를 쳐내야 된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던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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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도 정 대표는 "유시민과 맞짱 한 번 뜰까요?"라며 공개 비난을 했고 이런 기억이 있는 유시민 작가도 정 대표를 저격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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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 노유진의 정치카페 (2015년)
정청래 의원은 꼭 계파를 나누고 정파를 나눠서 우리 편이 아닌 사람만 공격하는 게 아니고요. 그냥 자기 마음에 안 들면 그 누구든 어느 정파에 속했든 공격하는 소신 있는 정치인이에요. 뭔가 수 틀리면 그냥 뭐 사방 안 가리고 하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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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유 작가는 그동안 정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할 자격이 없었다고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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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 /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
저를 과거에 공격한 거에 대해서 정청래 의원이 사과한 적도 없어요. 근데 제가 사과를 요구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남들은 모르지만 제가 먼저 정청래 의원한테 못되게 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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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사과로 십수 년 전 일들이 소환되자 정청래 대표는 "다시 거론하지 말아달라. 부끄럽다"며 "유시민 선배님은 제 마음의 등불이셨다"라고 추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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