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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에 통행세 부과 법안 검토

2026.03.20 11:17

현재는 극소수 선박만 통행 허용
호르무즈 해협 지도.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을 이용하는 국가들에 통행료와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논의 중이다.

한 이란 의원은 반관영 ISNA통신에 "호르무즈 해협으로 에너지와 식량 등을 안전하게 운송하려는 국가는 이란에 세금을 내야 한다는 내용의 초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해상 교역량의 20% 이상을 담당하는 이란 영해다.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최측근 모하마드 모크레브 전 부통령은 이날 반관영 통신 Mehr에 전쟁 종료 이후 이란을 "제재 대상인 나라에서 강력한 지위를 가진 나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새로운 체제"를 호르무즈 해협에 도입하겠다며 "이란을 제재한 국가들에 대해 해상 통제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일(현지 시간) 걸프 해역에서 한 화물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항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이란은 극소수 선박의 통행만 허용하고 있다.

해양 교통정보 플랫폼 마린트래픽 자료를 분석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최소 8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선박에는 이란의 자국 유조선에 더해 인도, 파키스탄, 그리스 선적의 유조선과 대형 화물선이 포함돼 있다.

해운 전문 데이터 업체 로이드 리스트 인텔리전스는 한 유조선 운영업체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위해 이란 측에 200만 달러(약 30억 원)을 지급했다고 최근 보도한 바 있다.

FT는 다른 선박들도 자동 추적 시스템을 끄고 해협을 지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FT는 또 현재 중국 최대 국영 해운사인 중국원양해운(COSCO·코스코)과 관련된 최소 9척의 중국 선박이 원유와 정제유를 싣고 아부다비 북쪽 걸프 해역 한가운데 모여있는데,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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